불효에 대한 벌 있다고 생각해..?

우울증 걸려서 엄마한테 몹쓸짓..했는데 그 이후로 일이 잘 안풀리는것 같아.. ㅜㅜ

[익인1]

뭐든 인생은 부메랑이니 ㅇㅇ..

[익인1]

지금부터라도 부모님한테 잘하고 효도하면 되지 뭐

[글쓴이]

ㅜㅜ.. 엄마앞에서 죽고싶다고 그러고 응급실도 두번 다녀왔거든,, 근데 엄마가 최근에 감기걸리셨는데 감기가 생각보다 오래가...

[익인1]

에이 그정도야 뭐.. 질풍노도의 시기였다고 생각해
그냥 지금부터라도 잘해드려~~

[글쓴이]

ㅠㅠ 지금부터라도 잘해드리고싶은데 사싷 우울증 걸려서 사회성 다 바닥나고 집중력도 다 깨지고... 잘 안돌아와 ㅜㅜ미칠거같아서ㅜㅜ...

[익인2]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에따라 다르다고 생각

[글쓴이]

부모님은 너무너무 좋으셔 ㅠ

[익인3]

엄마한테 못할 말 하고 대판 싸운적 있는데 그 이후로 풀긴 했지만 얼마 뒤에 엄마 암진단 받고 결국 돌아가셨음 진단 받은 후로 정말 최선을 다해 간병했고 남들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자식은 없을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가끔씩 문득 내가 엄마한테 심한 말 했던 그 순간이 떠올라서 힘들어 엄마 몸엔 그때도 암이 있었을텐데 난 그것도 모르고...

[글쓴이]

하,, 글쿠나 ㅜㅜㅜ익인이도 많이힘들었겠다 정말 ... ㅠㅠㅠ ㅜㅜ 너무너무 고생많았어 익인아 ..어머님 하늘에서 항상 익인이 고마워하면서 잘 지내고 계실거야ㅜㅜ

[익인3]

고마워ㅠㅠㅠ 쓰니는 이런거 나처럼 다 지난 후에 깨달은거 아니고 함께 할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앞으로 더 잘해드리면서 잘 지내면 괜찮을거야 어머님도 쓰니 마음 다 알아주실거고

[글쓴이]

고마워 ,, ㅜㅜ 나도 얼른 괜찮아지고싶은데 맘처럼 되지않아서 넘무힘들다 ㅜㅜ 익인이 홧팅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