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환경 안좋은 사람 거른다는걸로 왜 셀쿠 깨는지 모르겠음....

당연히!!!!!!!

가족끼리 사이 안좋고 삭막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이

모두 성격이 나쁜건 아니겠지만.......

솔직히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나중에 가정 꾸렸을때 화목할 확률도 더 높잖아

그리고 우리 세대에선 그런거 신경 안쓴다 해도

어차피 어른들은 다 보는거 아니야...?

우리 부모님도

부잣집은 아니더라도

화목한 집에서 자란 남자랑 결혼하라고 했는데

[익인1]

? 그럼 그 가정환경이 안좋은, 즉 걸러짐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겠지 본인이 선택해서 가정환경이 나쁜것도 아니고 본인 의지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
혹시나해서 묻는데 혹시 초록글 자주 간다는 그 글 썼던애임?

[글쓴이]

본인 의지나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건 아니라지만
상대한테도 확률의 문제잖아
결혼이 잠깐 하고 마는게 아니라 평생이 걸린건데..
딸래미가
가정 환경도 안좋고 어릴때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맞고 자란 남자랑 결혼하겠다 하면
솔직히 한번쯤은 말리지 않겠어? 안 말릴 부모 없을거 같은데....
그리고 그 글 쓴사람 아님 ....

[익인1]

그러니까 쓰니말대로 확률의 문제잖아 그런 가정환경에서도 올바르게 잘 자란 사람이 있을텐데 굳이 싸잡혀서 낙인을 찍힌채로 살아야함? 그것도 본인 잘못이 아닌걸로…
뭐 말리는 부모 많겠지만 그걸 굳이 본인 자식 상황이 아닌데 거른다~ 하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는건 상대방에게 불쾌하지…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닌걸로 공개적으로 그렇게 싸잡아서 거른다는건 정말 실례인 행동이야
미래의 쓰니 자식이 그런 사람을 데려왔을때 반대하고 말고는 쓰니 자유지만, 그걸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는건 다른 문제인거지

[익인1]

그리고 생각보다 그 가정환경이 안좋은 사람은 많음…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혼가정이나 뭐 그런 종류일텐데 아마 그런 말 하고다니면 기분나빠하는 사람 정말 많을거야

[글쓴이]

당연히.........
공개성 있는 현실에선 말 못하지 인터넷이니까 생각 적는겨....
근데 난 이혼가정은 흠이라 생각 안 함
조손 가정이나 이혼 가정이어도 제대로 된 어른 밑에서 자란 사람은 괜찮다 생각해
내가 말한 가정 환경 안좋다는 건
제대로 된 어른 밑에서 못 큰 사람이야

[글쓴이]

그렇게 자란 과거가 동정이 가고 불쌍하긴 하지만
타인 입장에서 봤을때
성격이 정상적인 인간 한 명도 못 봤음
이기적이라 해도 할말이 없다.........

[익인1]

글쓴이에게
으음… 그래 생각이 다른부분 같아 나는 제대로 된 어른이 없었더라도 스스로 노력해서 분명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이기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아마 나도 주변에 좋은가정환경이 아닌데도 너무 멋지게 어른이 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더 말이 많이 나온거 같음
ㅇㅋㅇㅋ 쓰니의 글의 의도는 알겠옹 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