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애인이 이혼가정이라 부모님이 꺼려하셨었거든(초반에만!)
난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은 없었는데 저때 엄마 말 듣고 부모 입장에서는 반대하는거 이해는 갔음 ㅠㅠㅠ
애지중지 키운 딸 결핍 없고 보편적인 가정에서 자란 애인 만났으면 하는 마음인거같음ㅠㅠㅠㅠ
모든 이혼가정 자녀가 결핍있다는게 아니라 혹시나 내 딸 애인이 구럴수도 있으니까 그 확률조차 싫은...? 그런 느낌이라고 하셨었움
언니 입장도 이해가고 엄빠 입장도 이해가고ㅠㅠㅠ
우리 엄마아빠 구런거에 편견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식 일은 또 다르구나 약간 충격도 받고 암튼 그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