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는 이유 봐주라 누가 잘못했어?

https://www.instiz.net/bbs/list.php?id=name&no=59506646&category=1

이 글 주인이야

참고로 이얘기 나올때마다 서로 헤어지자 했고

쟤가 매번 나 붙잡음

쟤가 요즘 결혼 급하게 하자하더니

갑자기 하지말자하면 내가 매달릴줄알았던것같아

헤어진거 아니고 싸우는 상태인거니까 누가 잘못을 어떻게 했는지 잘잘못 따져줘 얘들아

[익인1]

이미 할말 못할말 다하면서 헤어져놓고 저상황에 잘잘못을 따질 필요가있어? 넘 주작같아보여

[글쓴이]

이글로도 주작충있네
쟨 나랑 못헤어지는거 알고 있는 상태야
어떻게 더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줘야 되는지가 문제인거임

[익인2]

그냥 가치관이 안맞는거지

[익인3]

그냥 서로 헤어지면 되는데 뭐가 불만임

[익인4]

아니 결혼안하고 혼자살아도 일은 할거잖아 ㅋㅋㅋㅋㅋ 그게 뭐가 희생임? 걍 지는 살던대로 똑같이 살면서 아내는 애도 낳고 맞벌이도 하고 돈도 불리고 투자도 하라는거잖아
능력이 안되면 애라도 포기를 하던가.. 애 뒷바라지는 무슨돈으로 하고? 돈도 없고 계획도 없고 아내한테 바라는것만 겁나게많네

[익인5]

쓰니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주로 남자들은 애초에 여자들이 느끼는 결혼, 출산 후의 삶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 하지 않고 하더라도 직접 경험한 적이 없어서(우린 주로 엄마를 보고 느꼈던 거) 이게 그 사고까지 안 가... 이해 시키려고 말 하고 그래도 그게 안됨.. 예를 들어서 육아를 도와준다는 남편이 많은 것처럼 당연히 아이 낳고 기르는 거, 가사노동 분담하는 거 이런 게 당~연히 나눠서 같이! 하는 건데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매우 매~우 많듯이 진짜 그냥 지금 쓰니가 말하는 자체를 이해하고 있지 못 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말이 안 통하는 거야 답답한 거 아는데 하 헤어지는 게 너무나 맞는데 그냥 설명 안 해줘도 돼 해줘도 몰라 못 느낌

[익인5]

애를 낳으면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내 몸에 애를 들이는 것부터가 쓰니 몸에 리스크가 생길 수도 있고 또 막말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거란 확답도 있어? 정말 만약에 건강하지 못한 아이가 생겼다고 하면 그래서 쓰니가 1년 뒤 직장에 바로 못 가고 누군가 쭉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아니면 그것 외에도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지 덜컥 임신이 되면 사실 누구나 건강한 태아가 나고 그래서 그 뒤에 삶을 상상하지만 그게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해 남친은..

[익인6]

그냥 안맞는거니 차단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