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익숙하지가 않으니깐
몸이 힘들었는데
점점 아픈곳이 늘어나는거 보니깐
마음이 무너져 고통스러워
이제는 밥도 못삼켜서 콧줄로 먹는데
살도 계속 빠져서 다리 앙상한거 보면 속상하고
목관도 뚫어서 목소리 안나오는것도 슬프고
예전에 내가 알던 엄마 모습은 하나도 없는것같아
오늘은 엄마 충치가 심해진거 보고
아팠을텐데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나는 왜 그거 하나 체크를 못했을까 자책하고
장애인 치과 예약하면서 울었다…
언제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