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플러팅당한 사람들 어땠어?

무슨 말 들었어? 나는 너무 쇼킹한 멘트라 여행다녀와서 아무한테도 말 못했음...

[익인1]

개느끼하고 오글거렸음,,,,
진짜 경악 그자체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놀라서 몸 굳고 도망침.. 막 캣콜링 이런 느낌도 아닌데 진짜 멘트가 개느끼해...... 문학시간에 배우나?

[익인2]

그냥 평범 멘트던데... 유럽 너무 오래 살아서 적응했나

[글쓴이]

나 곧 이탈리아살이 하러 가는데 적응까지 할 정도야?? 그런 일 겪는게 엄청 흔한거지?ㅠㅠㅠㅠ

[익인2]

그냥 어디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 일상 생활하면서 일상적으로 잡혀서 듣는 정도는 아냐 술 마시러 가거나 놀러 가면 그냥 하는데... 꼭 플러팅이 아니라 그냥 예의상하는 말일때도 있음

[익인2]

네가 들은 게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플러팅이 아니라 그냥 인사멘트나 그런 거였을 수 있음ㅋㅋㅋㅋㅋ 말로만 하는 건 믿지 마셈

[글쓴이]

아니 나는 인간이 인간에게 그런 말을 실제로 입에 담는다는게 너무너무 놀랐어서.... 그게 예의상으로 나올 수 있는 말이라면 나는 이탈리아에서 잘 살 자신이 없어짐...

[익인2]

글쓴이에게
아니 진심 궁금한데... 뭐라 했어? 근데 그런 말일수록 예의상하거나 그랬을 확률 높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유럽 애들 입 터는 거 믿지마 입만 겁나 잘 털어 그니까 그냥 그런 말 들으면 즐겨!!

[익인3]

플러팅까진 아니고 티켓 끊고 들어가야하는데 모르고 갔다가 그냥 들여보내줌 잘 구경했나면서 사진찍은거도 막 보여달라하고

[글쓴이]

와 이건 호의다 너무 고마웠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