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직전인데,,, 함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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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진짜 눈치 1도 없고 어느정도냐면

사내연애 했는데 직장동료 여자가 치맥 먹자 했다고 나 두고 (나한테 말도 안하고) 둘이서 치맥먹으러 갈 정도로

눈치가 없음

바람은 아니고 그냥 애가 너무 착하고 순진해서 눈치가 없어

그리고 되게 무심함 근데 내가 잦은 교화로 좀 많이 바꿔놓은 상태임

쨋든

근데 이런류로 나를 너무 서운하게 만든적이 많거든?

가끔 옛생각에 열받아서 내가 종종 옛날얘기 꺼냈다가 오늘 개판싸웠는데

나도 내가 문젠걸 알아서,, 헤어지는게 맞을까?

근데 너무 울화통 터지게 행동한 적이 많아

[익인1]

첫사연부터 넘쓰레기잖아!!! 헤어져

[익인4]

22

[익인2]

남친 애바

[익인3]

으 ㅋㅋ

[익인3]

눈치없는게아니라 개념 밥말아먹은거임ㅋㅋㅋ 장난하나 친한친구도 아니고 굳이 이성 직장동료가 어디 가자 얘기했는데 간다? 내기준 남미새 여미새 같음

[글쓴이]

스으으으으으으벌 근데
이거 보다 더한 사연이 많거든? 그때마가 맨날 개그치 싸우고 미안하다 해서 결국 넘어가다 지금 3년째 연애중인데,, 가끔 옛날생각 나서 진짜 너무 화가날때 이런 얘기 하다가 오늘 개싸웠어,,나도 문젠거 같아

[익인3]

걍 버려… 암생각없이 이성동료랑 술먹으러 가는거 웃기네 ㅋㅋㅋㅋ
뭐 둘이 찐친임? 에바

[익인5]

진짜 눈치가 없어서 그런거면 한번 얘기해주고 고치면 이해가능 계속 그러면 눈치없는게 아니라 그냥 쓰니를 무시하는거고

[글쓴이]

한번 했던건 두번은 안그러는데
대신
눈치없는걸 베이스로 아주 갖가지 상황을 만들어줌 그래서 진짜 맨날 싸우다가

이젠 좀 잦은 교화로 괜찮아 졌는데

가끔 내가 옛날생각에 화가 나서 .. 나도 문제야 자꾸 들추는거

그래서 오늘 옛날얘기 하다가 나보고 그만 좀 하라고 하면서 싸웠거든,,

아니 본인도 좀 되게 오바함 무슨 답답해 죽겠다면서 자기 좀 그만 긁으래

아 그래서 해어져야 되나 싶어

[익인6]

둥이가 문제일건 없어 보이는데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를 했고 지금 상대 입장을 많이 생각해준거 같아
아니다 싶으면 더 정들기 전에 헤어지믄게 맞다고 봐

[익인7]

눈치는 키우기도 힘들지않나
계속 사귀기엔 쓴이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