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심리가 궁금해서 써봐..
애인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거든 연애경험도 없고 그래서 내가 표현 좀 더 해주면 좋겠다 얘기하니까 나 많이 좋아하는 거 맞는데 자기가 무뚝뚝한 성격이기도 하고 부끄러운 것도 있고 자기한테 금방질릴까봐 많이 안 하려 하는 것도 있대
예쁘다 사랑한다 이런 표현 자주 하고싶지만 ㅇㅇ이 너가 나한테 금방질리면 어떡해...이러더라고 나는 표현 자주 많이 하잖아 이러니까 그래서 내가 우리 서로 많이 좋아하지만 끝까지 오래가고싶으니까 이 감정 쪼끔씩 아끼자구 얘기한거라고 말하더라...
내가 왜 질리는 걸 걱정하냐고 난 오빠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라고 하니 그건 또 모르는거지 않냐..이러면서ㅜ
이게 무슨말이야ㅜㅜ 말 그대로 자기한테 금방 질리는 게 걱정돼서 표현을 자주 안 한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