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랑 같이사는거 안맞는 사람 있어?

친오빠가 방학이라 본가에 올라왔는데 같이사는거 짜증나죽겠음. 밤에 잠안자고 쿵쿵거리며 왔다갔다 거리고 화장실 엄청 더럽게 쓰고. 스트레스받음.

1. 엄마한테 말해 오빠를 다시 자취방으로 내쫓는다

2. 참고산다

어찌하면 좋을까??

나 취준중이라 소음에 예민한데 오빠는 엄마가 불러서 온거긴함

[익인1]

오빠도 본가니까 온건데 쓰니가 내쫓을수는 없을듯

[익인2]

본가면 어쩔 수 없음 참고 살든가
오빠한테 화장실 더럽게 왜 쓰냐고 니 잘라버린다고 손이 없냐고 깨끗하게 쓰라고 뭐라 할 듯 엄마한테도 혼내라 하고

[글쓴이]

뭐라해도 말 절대 안들음. 항상 엄마가 치워줬는데 지금 엄마는 여행가고없어

[익인2]

그럼 쫓아내야지 엄마한테 나 취준 중인 중요한 기간인데 장난 하냐고
왜 자취하는 애 데리고 왔냐고
나도 언니 ㅋㅋㅋ 먹토 하는 돌아이라서 화장실 겁나 더러웠는데 매번 깨끗하게 치우지도 않음
밤에 서랍 열고 닫고 쿵쿵거리고 노래 부르고
가뜩이나 아파서 누워 있는 처지인데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걍 미친 척 하고
칼 들고 진짜 너 죽고 나 죽자 이 한바탕 난리 피웠고
얘는 전혀 안 고쳐져서 난 걍 외가댁 감

[글쓴이]

ㅋㅋ진짜 짜증났겠다… 난 오빠 얼굴만 봐도 화나고 스트레스받아 죽겠음. 난 어딜 갈 수 있는 선택지도 없는데 엄마는 왜 집에 폭탄 투척하고 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