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때문에 알바 빠지는 거 어떻게 생각해..?

항상 빠져야 할 일 있으면 미리미리 말씀드리는 편인데 아픈 것도 늘 전 날에는 말씀드렸었거든.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오전 알바임) 갑자기 생리 터져서 바지 난리 나고 너어어무 아픈거야.

진짜 응급차 부를까 생각했음.

아침도 못 먹은 상태로 출근하는 길이었다 보니 눈앞이 새하얘지고 진짜 쓰러질 거 같았음.

일단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집 오는 길인데 지금 집 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밥 먹고 약 먹고 나오면 거의 알바 끝날 시간일 거 같고 무엇보다 너무 아파서 못 갈 거 같음..

근데 당일 몇 시간 전에 말씀드리고 고작 생리통 때문에 빠지는 게 너무 무책임한 거 같아서...

다들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본문정도면 쉬어야 맞다 평소에 성실하게 다녔으면 사장님도 이해해주실듯

[익인2]

미리 말씀 드려 근데 생리통 말고 그냥 아프다고 할 듯 생리통은 이해 못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익인3]

내가 생리통 진짜 심해서 몇 번 빠진 적 있어서 아프다고 하고 빠져 생리통 고작은 아니더라...

[글쓴이]

생리통이 이렇게 갑자기 아픈 게 처음이라 완전 당황스럽다..ㅠ

[익인3]

사장님께 잘 말씀 드려보자

[익인4]

본문정도면 심각하긴 한데ㅜㅜ 보통 원래 저렇게 심각해?? 이번엔 갑자기 터져서 어쩔 수 없지만 담엔 진통제라도 맞고 일해보겠다할 거 같음 ㅜㅜ 자꾸 빠지면 알바 굳이 안 쓰고 싶을 거 같아

[글쓴이]

아니 미리 알면 진통제 먹고 무조건 나가지..! 이번에 예상일까지 한참 남았는데 너무 갑자기 터져서.. 아침밥을 못 먹고 나간 것도 좀 큰 거 같음.. 진통제 늘 가지고 다니는 거 있어서 먹었는데 밥을 안 먹어서 그런지 진짜 죽겠더라ㅠ

[익인4]

ㅜㅜ 맞아 항상 그럴 때가 있드라 아마 평소에 잘했으면 별말 없으실겨 아마 이렇게 걱정할 정도라면 평소에 성실하다 생각하실듯! 푹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