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빠져야 할 일 있으면 미리미리 말씀드리는 편인데 아픈 것도 늘 전 날에는 말씀드렸었거든.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오전 알바임) 갑자기 생리 터져서 바지 난리 나고 너어어무 아픈거야.
진짜 응급차 부를까 생각했음.
아침도 못 먹은 상태로 출근하는 길이었다 보니 눈앞이 새하얘지고 진짜 쓰러질 거 같았음.
일단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집 오는 길인데 지금 집 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밥 먹고 약 먹고 나오면 거의 알바 끝날 시간일 거 같고 무엇보다 너무 아파서 못 갈 거 같음..
근데 당일 몇 시간 전에 말씀드리고 고작 생리통 때문에 빠지는 게 너무 무책임한 거 같아서...
다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