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짧게 설명
애인-중국에 사는 중국인 (여)
나-그냥 한국에 사는 한국인(?) (남)
나 원어민급으로 중국어 할줄 알고 상대도 한국어 원어민급으로 잘해
사귄지 얼만큼 됨- 1년 2개월
만난 횟수-처음 사귄 당일날 이후 X (총1회)
이번에 애인이 한국에 온데, 한 4박5일정도 있다가 돌아갈거같은데
여기서 부터 이상하지 뭔가, 아니 이래도 커플이 맞나 1년 2개월동안 사귀면서 딱 한번 처음 만나고 이후로 안만나고 연락으로만 유지한게
어 맞아 나도 초반에 이상해서 그냥 관계 정리하려하다가 어느순간 내가 너무 좋아져버렸어
여하튼 7월 20일에 만날건데 내가 중간에 살이 좀 쪄서 얼굴에 살이 붙었거든
애인이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남은 16일동안이라도 오지게 운동을 할 생각이야
그냥 왜 이런글을 썻냐면 그냥 긴장돼서 안절부절 못하겠어
결론 : 옷도 뭐 입어야 할지 모르겠고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는데 데이트 코스도 어케 해야 추억을 남길 수 있을까 너무 고민돼
-나는 개인적으로 조거팬츠하고 바람막이 이런거 즐겨입는 스타일인데 여익들은 어케 생각해
-홍대,명동은 너무 흔해서 흔하지 않은곳으로 같이 가보고 싶어
얘들아 애인 나한테 식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