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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로 혼난건데 그냥 다 짜증나고 퇴사하고 싶엉



 
익인1
속상할수 있지 못하고 싶어서 실수한것도 아닌데
2개월 전
익인2
사람인데 속상하지
2개월 전
익인3
당연히 속은 상하지ㅠ 내가 왜 그랬을까 싶고..
실수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ㅠㅠ
난 명백히 내 실수면 혼날 거 혼나고 일은 일이니
딱 회사 밖으로 나오면 그걸로 더 생각 덜 하려고 해
그래야 내가 버티더라ㅎㅎ
난 첫 직장에서 10년 넘게 근무 중인데 연차가 오래 되다 보니까
일하다 보면 누구든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는거라
그 일로 너무 주눅들거나 퇴근하고나서까지 그 기분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쨌든 오늘은 지나가고 내일은 또 내일의 내가 열심히 하겠지 약간 요런 마인드ㅋㅋ
대신 잘 잘못과 무관하게 혼나는 것 자체가 싫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면 어디로 옮겨도 스스로 변하는 게 없을테니까
딱 실수한 만큼만 반성하고 고치면 돼:)

2개월 전
글쓴이
하ㅠㅠㅠㅠㅠㅠ 사실 난 시간이 좀맘 더 있었으면 잘할 수 있었거든...? 근데 상사는 뭐 그거가지고 질질 끄냐, 남들은 벌써 다 했다 등 넘 비교를 하고 스트레스를 주니깐 퇴근전! 퇴근전! 이 생각에 그냥 막 한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2개월 전
익인3
사람마다 습득 속도는 다르니까 신입도 있고 수습기간도 있고 하는거지
물론 n년차가 되었는데도 미숙하다면 그 업무가 잘 안 맞거나 고민 될 수도 있지만
쓰니가 일 시작하는 단계라면 스스로 조급해 하지 말았으면 해
정말..남들이랑 비교하는 거 정말 안 좋은 방식인데ㅠㅠ
데드라인이 있는 직종이면 최종 목표 말고 시간을 조금 더 나누어서
더 작은 목표로 업무하면 약간은 도움 됐던 것 같아!
4시까지 마감해야하면 최소한 2시나 3시까지 어느 정도는 마무리 해두자거나//
내가 쓰니의 직종은 모르지만 노멀한 직업군의 회사라면 자기만의 업무 처리 일정을
정해두면 머릿속에서도 덜 헷갈리구 속도도 빨리지는 거 같더라!
투머치토커의 조언 아닌 조언이었지만 잘 적응해서 언젠가 멋진 선임이 되길 바래!!
속상했던 마음은 조금 덜어내구 남은 시간 좋은 하루 보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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