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대라 맨날맨날 피곤해하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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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대인데 주마다 근무시간이 바뀌어서 적응을 잘 못하고 잠도 설치고 ㅜ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되게 피곤해해

휴무에 만나면 하품 엄청 하고... 근데 피곤한 티는 안 내려고 하는데 내가 물어보면 졸려서 머리아프고 컨디션 안좋고 그렇대

그래서 그런지 기본 텐션이 늘 차분하고 조용하고 그래..

일할때도 연락 잘 안 되고 퇴근 후에도 연락 잘 안 함 ㅠ 애인 밥먹고 운동하고 할일하고나면 또 바로 잘 시간이고 그래서..

이런 애인 만나본 사람 있니..

이해는 되는데 문득문득 나까지 스트레스받음 ㅠ 해결방법 없을가

[익인1]

애인이 원래 조용한 사람인거야 아님 3교대 하고 조용해진거야?

[글쓴이]

원래 성격이 좀 그래 ㅋㅋㅋ 근데 피곤하니까 더한거같아

[익인1]

쓴이는 좀 텐션 높은 게 좋은 거지? 그럼 해결방법 없음… 안 그래도 텐션 낮은데 피곤해서 더 낮은 거면 쓴이가 이해하던가 아님 헤어지던가야… 내 동생도 간호사라 3교대인데 취업 전에 대문자E였던 애가 지금은 완전 차분해짐… 피곤해서 말수도 줄어들고ㅠ 특히 사회초년생이거나 첫 직장이면 더 그럴 거야ㅠㅠ

[익인3]

22.. 신경쓸 거리 하나 더 늘리고싶지않을듯 원래 저런 성향은

[익인2]

나 3교대 하는데 연락 내 나름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하고 체력 구리지만 애인이랑 데이트 할 때 그렇게 축 쳐져 있지 않음 오히려 애인 보면 힘 나고 기분 좋음 내 삶의 유일한 힐링이라

[익인2]

솔직히 내 기준에선 애인이 매너 없어 보임

[익인4]

내 남친도 그러는데 항상 밤새고서라도 나 보러와줌…

[익인2]

나도 일한 지 4개월 됐고 충분히 사회초년생+첫 직장 루트인데 난 안 저래... 이거 이해 못 하면 걍 헤어져라 쓰나 솔직히 이건 너가 이해하고 말고의 범주가 아니야 걍 저런 사람인 거임 너한테 딱 저만큼만 에너지 쏟는 그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