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이고 7년정도 된 친구임
옆지역이라 한달에 한두번정도 만나는데
주로 내가 걔네 지역으로 가
그 친구는 부모님한테 용돈 받고 알바하고 해외여행 다니면서 살고
나는 부모님이 하시던 작은 가게 물려받아서 저번달에 시작했어
그 전에도 밥을먹든 카페를 가든 내가 조금 더 부담했었는데 친구니까 별 생각 없었거든
근데 가게 넘겨받은 이후로는 너 이제 부자네~ 하면서 노골적으로 아무것도 결제 안하려고 해..
내가 사는게 당연하다는 느낌으로 맨날 뒤에 빠져있고
지갑 찾는 시늉도 안 함
가게가 미친듯 잘되는것도 아니고 넘겨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수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그러니까 스트레스 받음...어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