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일을 하면 꼭 마무리가 아쉽고..
뭘 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봐야 되는데 항상 뭐 하나 뺴묵고 아예생각이 안나 난 다 했다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OO아 이거는? 이거는 뭐래? 물어보면
아...안물어봤다.. 이런식이야
애인이 옆에서 몇번 그런거 봤는데
왜그러냐고 왜 혼자 소심해서 물어볼것도 못물어보고 정작 필요한거는 안하고 안물어보냐고
호구취급당한다고 하더라고
그럴 때마다 진짜 아..나 왜사냐 왜케 모지라냐 이렇게 내 자신한테 너무너무한심하고 미칠지경이야
나는 진짜 바꿀꺼야 바꿀꺼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
너무답답해서 내머리를 쥐 뜯은적도 있고 머리를 쎄게 내리친적도 있고 내스스로 욕을 참 많이 하는거 같아
퓨...참 모지란 아이인거 같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