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어제 애인이 퇴근하고 본인이 내가 노는 곳까지 데리러 온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각자 집을 갔어
그리고 엊그제 애인이 데려다주고 같이 영화 보자고 했는데 나 데리러 오느라 운전 많이 해서 피곤하다 그냥 바로 자고 싶다고 해서 영화 안 보고 바로 잤어
오늘 내가 먹고 싶은게 있어서 오픈런 하려고 했는데 나 혼자 가도 된다고 하니까 애인이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나는 애인이 피곤하다고도 하고 오늘 쉬는 날이니까 푹 쉬어야 한다 이러길래 그럼 그냥 푹 쉬어라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카톡을 보냈어
근데 애인이 일어나서 답을 이렇게 밖에 안 보냈는데
나만 좀 그래..? 알겠다는 말도 없고 내일 저녁에 늦게 만나자는 말도 있었는데 그럼 늦게 만나자라는 말도 없고...
나만 답답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