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객관적 판단이 안 돼서 그러는데 이걸 동생 성향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야 할지 아님 뭐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음
일단 나는 부모님 무거운 짐 들고 이동한다고 하면 그거 들어주고 부모님 힘드시면 집안일도 하고 같이 어디 가자고 하면 가고 뭐 부탁하면 해주고 기본적으로 가족이면 으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하면 해주거든?
그런데 동생은 아님 진짜 본인밖에 모름 도와주는 것도 내가 도와주라고 하거나 시켜야 함
내가 제일 화난 부분은 엄마 다른 곳 가야 해서 짐만 좀 집까지 들고 가달라는 부탁을 동생에게 했단 말임? 집까지 고작 십 분인데 그거 싫다고 엄마가 부탁 좀 한다고 계속 요청했음
나라면 당연하게 할 텐데 그게 뭐라고 엄마가 그렇게까지 말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
내가 진짜 객관적 판단이 안 돼서 그러는데 쟤가 너무한 거임 아니면 내가 예민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