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한테 내 목표를 공개하면 이루기 더 쉬워지나?

왜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앞으로 뭐 할 건지 얘기하라고 하잖아

그럼 내가 진짜 해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 노력하게 된다고

근데 나는 이상하게 사소한 거라도 얘기하기가 싫어... 부담이 생기고 원래 같았으면 생각없이 했을 노력들을 부담을 가지니까 너무 하기 싫어지는 거 있지...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넌 참 네 얘기 안한다고들 하는데...

내 마인드가 좀 이상한 건지 궁금해

다른 사람들은 보통 주변 시선 신경 안쓰고 부담도 안가지나??

[익인1]

나도 싫어함 오히려 밝히니까 의욕 떨어져

[글쓴이]

맞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ㅜㅜ

[익인2]

난 최종면접이나 필기시험이나 이런 건 말 안하지만 그래도 얘기하는 편임… 근데 난 좀 극단적이게 떨어진 시험도 붙었다고 말함(직업이 바뀌고 이런 시험 말고 자격증 같은 거) 그렇게 말하면 거짓말 한 거니까 안 들키려고 진짜 붙어야겠다는 생각이 듦.. 그러다 붙은 적도 있어

[글쓴이]

그럼 너무 압박감이 심하지 않아?? 나는 매일매일 연락하는 사람 있으면 바로 들킬 것 같은데... 진짜 해냈다니 엄청 대단한 것 같아...

[익인2]

압박감 심하지.. 그니까 그렇게라도 해서 내가 붙게 만드는 거야 괴롭지만… 그리고 주변에 내가 실패했다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언젠가 해낼 거니까 일찍 말하는 거쯤이야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