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돈한테 막말을 들으셨어

매형네집이 우리집보다 잘살아서 우리 누나를 매형 부모님이 좀 탐탁치않아 했다고 보면 될꺼 같아

우리 누나가 매형보다 3살 많고 그냥 직장인이였던것도 반대 이유였던거 같음

매형의 형,여동생은 결혼해서 자식이 한두명씩 있는데 우리 누나가 난임이여서 애가 없어

진짜 유명하다는 ㅊ병원에서도 시험관을 여러번 했는데 전부 안됨..의사 말로는 임신하기가 진짜 어려운 체질적 문제래

한의학쪽도 가봤는데 돈만 날렸어

매형부모님은 우리 누나를 당연한듯 싫어해...

엄마가 이런 이유로 사돈쪽 눈치를 엄청 봐

본가 근처가 매형네 집이여서 엄마가 자주 반찬이랑 가져다 주신다고 가는데 그때 매형 어머니가 집에 계셨나봐

그분이 엄마한테 난 우리 아들 사생활 존중해서 오기전에도 물어보고 오는데 아주 당신은 꼴에 장모라고 자기 집 드나들듯이 다니네요?라고 말했대

엄마는 죄송하다고 하고 그냥 반찬을 냉장고에 넣고 눈치보여서 그냥 나왔다고 함..

누나는 엄마한테 시어머니 성격이 원래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미안하다고만 했어

[익인1]

엥?? 나라면 가만히 안있을거같은데.. 사돈이 걍 하대하잖아

[글쓴이]

난 제3자인데 어떻게 나섬..
부모님이랑 누나 둘 다 엄청 쩔쩔매는데

[익인1]

제3자이지만 부모님이 하대당하는걸 어떻게 봐? 부모님이랑 누나랑 다시 얘기를 해보겠지만 매형이랑 누나관계도 뻔하다..... 당하고 살겠다

[글쓴이]

내가 말해봤자 누나만 더 심한 말 들을껄. 똑같이 나서면 부모님 욕까지 할듯

[익인1]

돈이 전부가 아닌데 누나는 왜 저렇게 당하고 살아? 누나한텐 돈이 전분가

[익인2]

ㅋㅋㅋ 어차피 이혼 안할거아님?

[익인3]

매형네집 무슨 재벌임? 누나는 왜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사는 거야?

[글쓴이]

준재벌이야 상장 중견기업 회장님임 시아버지가

[익인4]

아 너무 답답하다... 이게 맞나 싶다

[익인6]

똥싸네. 눈치를 왜보고 화를 왜안내고 이해할수가없네. 돈이 그렇게 좋나. 저런 쓰레기같은 집구석에서

[익인7]

난임이 누나쪽 문제라 더 심한듯...답이 없네..

[익인8]

어휴... 진짜 대신 화내줄수도 없고.. 시댁쪽 인성이 문제가 있음
그럴수도 있는거지 그럴거면 결혼 끝까지 반대하던가 지들이 그렇게 잘났나; 이네

[익인9]

누나가 가만히 있는한 계속 그런취급받을거같아..

[익인10]

막장 드라마 시나리오 읽는 기분이네
얼마나 못 배워먹었으면 사돈한테 저런 말투를 써

[익인11]

근데 현실에서 어떻게 싸울수있겠음
그래도 요즘 세상이 좀 달라졌으니 소극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걍 당당하게 행동하는게 나을듯
본인 아들이 좋아서 결혼까지 했는데 뭐라해봤자 무슨 힘이 있겠음 누나도 당당해지라해 못참겠으면 버티지말고 걍 이혼해도 된다고

[익인12]

와 너무 재수없는데 진짜
내 엄마한테 그랬으면 나 못 참음
근데 누나 입장에선 또 모르니 어찌 해라 할 수 없는 듯..

[익인13]

돈없어 나이도 많아 애도 못낳아.. 누나도 눈치 엄청 보고 살텐데 뭐라고 할수 있겠어 현실적으로..

[익인14]

누나랑 엄마도 참는데 쓰니가 나설 일은 아니었던 거 같고 .. 에휴.. 안 그래도 맘에 안 드는데 누나쪽 문제로 애도 안 생기니까 더 미운가 보다

[익인15]

그럴 땐 너네 엄마도 좀 세게 나가야 됨
누나한테도 든든한 뒷백이 있다는 거 보여줘야 됨

[익인16]

222

[익인31]

33 부모까지 그렇게 조아리면 어떡해;

[글쓴이]

우리 엄마는 그런 성격이 안되셔..그리고 그 사돈분들 성격도 장난 아니신지라 직접적으로 우리집 가정사 언급하면서 수치심 주실꺼야

[익인17]

어렵다
집안차이 스펙차이는 결혼전엔 큰 문제 ?걸림돌이어도 살면서는 크게 와닿지않는데 난임은 ...
그래도 사돈어른이 어머님께 저리 말하는건 너무 별로다

[익인18]

에휴...ㅠㅠㅠ근데 또 나섰다가 누나분만 더 곤란해질 수도 있어서 참...어렵다

[익인19]

남편은 뭐한대?

[익인20]

와 진짜 가족 입장에서는 개속상할 듯... 저런 건 매형 쪽에서 뭐라 해야 되는 거 아냐?

[익인21]

이래서 너무 차이나는 집안이랑은 결혼 하는게 아니라는말이 맞나봐.. 반대하는 결혼한거까지.. 에휴 속상하겠다 누나도 그렇고 쓰니도 그렇고 엄마가 시어머니한테 쩔쩔매는거 보는것도 하대 당하는거 보면서도 나서지못하는것도 상황이 이렇게 됐으면 남편이 나서야하는거 아냐? 그냥 냅두나..

[익인23]

누나분 평소에 어떤 취급 당하면서 살고 있는지 뻔히 보인다....안쓰럽다 정말ㅜ

[익인24]

이런건 나서면 안돼 누나가 그만살고 나오겠다고 하면 가서 깽판쳐줄수는 있지만 누나가 계속 원하는 결혼생활이면 그냥 참아..현실이 그래 엄마한텐 누나있을때만 가라고 말씀드려

[익인27]

22..

[익인28]

333이게 맞지

[익인30]

4..

[익인25]

근데 집 가깝다고 엄마가 자주 들락날락하는 것도 안좋아보이긴 함. 반찬 주고 싶으시면 받아가라 해야지.

[익인26]

쓴이가 속상해도 엄마랑 누나가 저러면 혼자 나서도 이상한 그림 되지.. 누나랑 매형이 1차로 대응을 해야함 매형은 뭐한대? 매형이 중간역할 똑바로 해서 분리독립을 하든가 해야지

[익인29]

남편 분 뭐 하시나요 가운데서 중재하셔야지

[익인32]

쓰나 혹시
https://www.instiz.net/name/57406456?page=2&category=1&k=매형

https://www.instiz.net/name/54270274?page=3&category=1&k=매형

이거 네가 쓴 글 아니지..?

[글쓴이]

보니까..아닌데?

[익인33]

비번치고 들어간 거야? 아무튼 이혼할거 아니면 참아야지..

[글쓴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