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정떨어지는거 어떡하지 진짜..

내가 실컷 꼬셔놓고 나한테 너무 빠진거같으면 정떨어지고 단점만 보이고 걍 심심할때나 좀 갖고놀다가 버리고싶어져 개쓰레기같네

[익인1]

자존감을 높여

[글쓴이]

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주제에서 난 내 자존감이랑 관련 없는거같아.. 난 내가 자존감 높다고 느끼거든

[익인2]

? 저거 자존감 낮은 애들이 그러는거잖아

[글쓴이]

근데 유형이 다 다른거같아 난 그쪽은 아닌거 같고 원인을 모르겠어 난 나 진짜 멋있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익인2]

그럼 그냥 자만심 아님? 본인이 너무 잘났다고 생각하니까 남을 깔보는거랑 뭐가 달라 저거 못고침 걍 네가 진짜 너무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크게 데여봐야 정신차림

[글쓴이]

근데 그사람이 나 좋아하는거 알기 전에는 나도 호감이 있었는데 나 좋아하는거 확실히 알고난 후부터는 걍 개만만해보이고 갖고놀고싶고 그런 마음이 생기는게 나도 싫은데 이유를 나도 모르겠어

[익인2]

남들이 볼 때는 그냥 자존감 낮거나 인성에 문제있거나 둘 중 하나임… 내 주변에 너 같은 애 있었는데 평생 그 버릇 못고치다가 진짜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크게 데여서 변한 사람이 있음 물론 예전보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긴한데.. 저런 마인드 가진 사람 대부분이 지팔지꼰하더라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