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좀 지났고 마지막 연락 기준으로는 며칠밖에 안지났어
집에 있는 걔 물건중에 한번도 안쓴 완전 새제품이 있는데 이거 내가 버리기도 그렇고..
나쁘게 헤어진게 아니라 서로 잘살아라 응원하고 끝냈거든 그래서 그런지 걔 물건 그것도 새 제품을 버리기가 좀 그래ㅠㅠ
게다가 오늘 그친구 사는 오피스텔에 갈 일이 생겨서 집앞에 두고 올까 생각중이거든
연락하기 싫고 다시 만날 생각도 없어
근데 내가 이거 뒀다가 미련있어보이거나 질척이는 사람처럼 보일까 조금 걱정돼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