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몸에 난 피지낭종 내가 짜줬거든?

그게 그렇게 심각한건줄 몰랐어

걍 왕 여드름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엄청 딴딴해서 이거 심지까지 짜내야해 하고

온 힘을 다해 짜서 무슨 찌꺼기까지 짜냄

무식하면 용감한게 맞따...ㅠㅠ

[익인1]

ㅋㅋㅋㅋ쿠ㅜㅜㅜ 소독 잘해줘

[글쓴이]

일주일내내 소독했어 잘 붙지도 않드라...
지금은 잘 아물었음ㅋㅋㅋㅋ

[익인2]

사랑이없으면 힘들다 ㅋㅋㅋ

[글쓴이]

나는 화타 빙의해서
신랑이 안돼 너무 아파 그만...ㅠㅠ 하는데 안돼 더 짜내야해 뭔가 더 나올거같아!! 이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ㅋㅋㅋㅋㅋ아 진짜 쓰니 개욱기다ㅠ 남편분도 악깡버 허ㅏ셨네 주머니까지 짜낸 거 진짜 잘한고임!!!!!!

[익인3]

나도 짜는 거 좋아함ㅎㅎㅎㅎ 신랑도 당하는 거(?) 좋아하고

[글쓴이]

안에서 뭔가 찌직 하고 나오는데 쾌감 미쳐.. 근데 담부턴 병원 보내야지 ㅋㅋㅋ 수술하고 쨀 정도로 무서운 앤지 몰랐디...ㅠㅠ

[익인4]

진짜 사랑이다... 냄새 ㅁㅣ치는데

[글쓴이]

이게 사랑인가.. 냄새 하나도 안났어 ㅋㅋㅋ 걍 좀만 더..! 좀만 더!!! 하고 짜냄 ㅋㅋㅋ

[익인5]

찐사랑이다 쓰니

[글쓴이]

이게 사랑이었구나...

[익인7]

와 나도 남친 등에 샤워하다가 발견해서 짜줬는데 그게 피지낭종이었어 방금 검색해서 사진보니까...
어째 손맛이 쩔더라

[글쓴이]

그거 무서운애더라 담부턴 병원 보내...

[익인8]

피지낭종 그거 피지주머니까지 꺼내지 않는한 다시 생겨 병원가서 빼내야댐...ㅠㅠ

[익인13]

2222

[글쓴이]

나 이상한 노란 찌꺼기까지 빼냈는데 괜찮지않을까...!!

[익인27]

개인이 혼자선 거의 못 빼.. 낭종주머니

[익인8]

피지 주머니안에 피지만 빠진거고 주머니는 그대로라... 주머니까지 제거해줘야댐 수술해야돼

[글쓴이]

피지나 고름 다 짜내고 마지막에 막같은게 나왔는데!?
일단 또 올라오면 병원 보낼게 고마옹 ㅠ

[익인18]

33 다시 차오름

[익인29]

찌꺼기말고 막같은게 나와야해 혹시 염증 생기면 바로 병원가라구해 !!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

[글쓴이]

막 나왔어! 그걸 찌꺼기라구 말한거얌 일단 잘 아물었는데 혹시 뭐 올라오면 바로 병원 보낼게 고마웡☺️

[익인9]

남편은 관우고 쓰니는 화타네…

[익인10]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2]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나 화타 빙의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더...!! 이랬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나였음 ㄹㅇ 뽑고싶어서 냄새고 뭐고 아파도 참아라 뽑고만다 했을듯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한 일주일 엄청 아파해서 으.. 짜줘.. 하드라 ㅋㅋㅋ

[익인14]

와... 그걸 어케 참았대 겁나 아플텐데

[글쓴이]

그니까ㅋㅋㅋ솔직히 난 절대 못버팀

[익인15]

난 엄마 발바닥 티눈 뽑아낸적있었는데 아직도 어떻게 성공했는지 모룸 ㅋㅋㅋㅋ

[글쓴이]

티눈이요..? 여기도 대단하신분 계셨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6]

멍구 보며 쾌감을 얻었어?

[글쓴이]

아니.. 찌꺼기 찌직 하고 나올때까진 좋았는데 피 질질나고 너무 아파해서 빨리 소독하고 닫아줘써

[익인17]

그걸 너가 짜줬다고...? 차라리 인두로 지지지 그랬어... 진짜 서로한테 너무 고문아님...? ㅋㅋㅋㅋㅋ큐ㅠㅠ 이 정도는 돼야 결혼하는거구나...

[익인25]

ㅋㅋㅋㅋㅋ쓰니한텐 고문이 아니라 쾌락이었을 지도..

[글쓴이]

신랑은 고문이지
나는.. 헿.. 😏

[익인19]

그거 잘 못 짜면 구멍 생기던데ㅠㅠㅠ 시원하긴 하겠닼ㅋㅋㅋ

[글쓴이]

착색 오지게 남았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0]

그거 근데 끝까지 짰다고 생각해도 병원가서 파내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병원가서 째는게 재발 가능성 낮고 좋아ㅋㅋㅋㅋ 그걸 어떻게 짰어 받는 사람은 개아프고 짜는 사람도 힘주느라 고생했을텐데ㅋㅋㅋㅋ

[글쓴이]

있는힘껏 짜도 안에 뭐가 남았길래
한번만 더 짜보자 이 꽉물어 조금만 더..!! 하면서 짬 ㅋㅋㅋㅋㅋ

[익인21]

피자낭종이면 영상 남겨야지!!!!!궁그매

[글쓴이]

아 짜낸거 사진 찍어둘걸 까비.........

[익인22]

쩐다.. 이거 보고 유튜브에 피지낭종 압출 영상 보러감

[글쓴이]

아 나도 보고싶은데 한번 보면 알고리즘 무너질까봐 못보겠음ㅋㅋㅋㅋㅋㅋㅋ

[익인22]

그걸 생각 못했네.. 지금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피지낭종에 미친 사람으로 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익인이 알고리즘 무너짐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3]

헉 그걸 어떻게 집에서 짜지…??? 대단해…

[글쓴이]

씻고 나오더니 여보야.. 터졌어.. 해서
ㅇㅋ 짜줄게! 하게됨ㅋㅋㅋㅋㅋ

[익인24]

화타와 관우의 만남이라...

[익인28]

ㄹㅇㅋㅋㅋ손으로 짜낸 쓰니나 마취없이 참은 남편 둘 다 대단함..ㅋㅋㅋㅋㅋ

[글쓴이]

관우가 대단하지 화타는 즐거웠다..

[익인26]

와.. 내 남편은 왜 피지낭종 없더 ㅠ

[글쓴이]

아니 ㅋㅋㅋㅋㅋ병원 보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0]

와 그거 나 입안에나서 째고 꼬매고 난리였는대

[글쓴이]

아니 그게 입에도 나?? ㅠㅠ 완전 아팠겠다 으악

[익인31]

차라리 좀 상처났을때 병원 가보라 해봨ㅋㅋㅋ 외과 가서 긁어내고 아예 꼬매서 아물게 하던데

[글쓴이]

아 지금은 다 아물었어! 혹시나 같은자리에 또 올라오면 이젠 병원 보낼게 ㅋㅋㅋ

[익인32]

왜 병원을 안가고?

[글쓴이]

피지낭종이 뭔지 몰랐어 걍 둘다 왕여드름인줄..ㅠㅠ

[익인32]

혹시 모르니까 병원가봐 둘 다 진짜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