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문 톡 절대 안읽음. 특히 헤어지고 웅 보내지마.. 어차피 안읽음 얘넨 감정호소 안먹힘
2. 처음에는 매우 잘해줌. 이래서 여자들이 회피형남자랑 사귀다가, 나중에서야 회피 본색 드러내고 쓰레기짓해도 못잃고 힘들어함…
3. 진지한 대화 피함. 서운한 얘기나 싸울때 애인 얘기 귓등으로 처듣고 그냥 아묻따 사과함(기분 풀어주고 뭐고 사과해야 싸움이 빨리 끝나니까ㅋㅋ 난 빨리 이 상황을 회피해야 하거든) / 혹은 집으로 튀거나 연락두절
4. 애인이 서운한 점 얘기하면 이걸 공격으로 받아들임
예시로
애인 : 너가 나랑 연락 자주 안해줘서 서운해 〈〈 라고 말하잖아?
- 회피형 귀에는 ‘넌 나쁜놈이고 애인을 서운하게 하는 쓰레기다’라고 들려서 발끈해하면서 싸움으로 이어짐
- 안정형은 애인이 날 사랑하고 그래서 서운해하는구나 로 생각하면서 애인을 공감, 위로해줌 ㅋㅋ
5. 다가가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옴. 얘넨 일정거리 유지하는걸 좋아해 그래서 회피형이 헤어지자고 했을때 절대 잡으면 안됨. 너네가 잡으면서 매달리는 순간 회피형한텐 매력 -100로 느껴지면서 ‘아 역시 헤어지자고 하길 잘했다’ 하는 놈들임..
6. 상대방이 서운해하면 자신이 고칠생각은 안 하고 헤어질 생각부터 함.
7. 내가 애인한테 서운해도 고쳐달라고 말할 생각은 안하고 헤어질 생각부터 함. 애초에 말한다고 달라질거라고 기대 X, 진지한 대화도 피하고 싶어서 그런 대화를 꺼내지도 않음.
8. 회피형 중에 나르시스트가 많음.. 그래서 가스라이팅도 잘하는거
9. 제일 중요한거 회피형 자신이 애인과 일정거리 두면서 독립적인 시간을 갖잖아 쟤네는 이게 옳은 거라고 생각하고 여기서 자존감을 채움. 연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 함.
10. 불안형을 매우 깔보고 불쌍하고 한심하게 생각함. 불안형을 보면서 얘넨 어떻게 느끼냐면.. 독립적으로 내 시간 가지면서 본인처럼 연애하는 게 옳다는 생각하고 우월감을 느낌.. 사실은 지가 자존감 낮고 사랑 주고 받을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인데 ㅋㅋ 그래서 회피형이랑 불안형이랑 연애하면 물론 극과 극이지만 서로 잘 끌림. 회피형은 불안형보면서 자존감 채움(원래 자존감이 정말 낮은애들..) 불안형이 없으면 자신의 자존감 채울수가 없으니 자꾸 끌리는겨..
11. 연인이 생기면 마음속에 점수판을 그리고, 100점부터 시작해서 단점이 보이면 -1점씩 깜.
12. 사소한 단점에 집착함. 사랑에 방해가 될 정도로.. 오래 사귀면 사귈수록 더더더욱
+
11번이랑 12번 이거 왜 이러는줄 알아..?ㅋㅋ 왜냐면 회피형 이 연인이 자신이랑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니까 거리를 두려고 자연스럽게 방어기제 발동하는거임..
위에서 얘넨 다가가면 멀어진다고 했잖아 ㅇㅇ 회피형들이 상대방이랑 관계가 너무 깊어지니까 정떨어트릴라고(심리적으로 연인이랑 거리두려는 의도) 일부러 단점찾고 거기에 집착하고 그러는거야 ㅋㅋ.. 그래서 사귀기 초반에 회피형들이 잘해주는거임 그땐 가깝고 깊은 사이가 아니라 심리적 거리를 안두려고 하거든
근데 조금 사이가 깊어지잖아? 그러면 회피형들은 이제 방어기제 발동함 ㅠ 조금씩 시간 지나면서 정떨어트리려고 별것도 아닌 상대의 단점이 거슬려한다. 근데 쟤넨 이게 통제가 안돼 정말 무의식적으로 단점이 크게 느껴지고 그런 단점들이 너무 불편한거야 회피형들은 다른 사람과 가까워지면 또 상처받을까봐 어렸을때부터 다른 사람과 무의식적으로 심리적 거리두면서 자라왔거든.. 그래서 그러는거임
얘넨 참 이 악물고 애인을 싫어하려고 하네.. 회피형이라 반사적으로 그러는거라고 해도 애인입장에선 그냥 거지같지 ㅋ,,~.
13. 그래서 가스라이팅 잘함. 상대방을 잘 깎아내림.
14. 가벼운 관계 선호. ex 사귀는건 ㄴ 썸은 ㅇ
좀 애매모호한 사이 선호하는 듯. 회피형본인이 책임 안져도 되면서, 자신도 외롭지 않은 정도까지만 ㅇㅇ
15. 책임지는 거 기피함. 결혼얘기나 가족얘기 이런거 진짜 싫어함
16. 의지받는거 의지하는거 싫어함. 이정도면 얘넨 지 독립심이 영혼이고 본체임 ㅋㅋ; 대체.. 그렇게 독립적인 게 좋으면 연애 왜 하는…? 그래서 힘든 일 있어도 애인한테 말을 잘 안해.
17. 이상화된 자신의 완벽한 이상형을 기다림.. 운명의 만남같은.. (그래서 그런지 애인한테 자기 이상형을 맞추는듯)
18. 공감능력 없고 대화 내용 기억 잘 못함.. 남한테 관심이 존. 나 없거든 ㅋㅋ 애인이어도
19. 자기합리화 겁나 잘함.
20. 자기도 자기 감정을 모르겠다는 말을 함
21. 자기가 바뀔생각은 안하고 상대방이 알아서 바뀌길 바람
22. 나 >>>>> 가족 >> 친구 >>>>>>>> 애인 순서임
23. 미안하다는 말 잘함 ㅋㅋ 고맙다곤 거으 ㅣ안함
24. 내로남불 오짐~ 공능제+자기합리화 기질때문
25. 겁나 웃긴게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함.. 미화하면서 ㅋㅋ 얘넨 진짜 현재 만나는 애인 빼고 다 사랑하는듯
26. 싸우고 담날 아무렇지도 않게 대함
27.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겉으론 절대 티 안 내고 속으로 마음정리함 그래서 얘네 종특이 잘 사귀다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헤어지자하는거… 위에서 말했듯이 얘넨 이별극복이나 관계의 문제점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거못해. 애초에 하려고 시도 하지도 않는다니까 ㅋㅋ
++++ 회피형이 독립적인 이유
글 읽다버면 회피형들은 독립적이고 상대방이랑 가까워지다가도 갑자기 도로 멀어지고, 누군가랑 매우 가까워지는걸 꺼려하는 걸 잘 알겠지? (상대의 단점을 찾아가며 까내려서라도)
그거슨,, 상대방이 언제 떠나가도 상관없이 나 혼자 잘 살 수 있도록 그러는거임. 상처받고 괴로워하기 싫어서 ㅇㅅaㅇ.. 회피를 통해서 상대방이 회피형 자신의 삶에 영향주지 못하게, 내 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자기방어하는거지..
잘 살다가 상대방이 없어지면 너무 힘들어하고 괴로울거같아서 그만큼 못 가까워지게 사전에 차단해버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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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회피형과으 ㅣ재회를 바래서 이 글을 본다면..
너네가 회피형한테 매달리는 상황이라면 절대 먼저 연락하지말고 냅둬. 붙잡을수록 상황만 악화되고 한번 잡을때마다 다시 만날수 있는 날은 더더욱 멀어질거임. 어차피 그런 놈들 안 돌아오면 안 만나면 그만이다.. 진짜 딱 그정도의 가치인 놈들임
그리고 어찌저찌 걔가 붙잡혀서 너네 얘기를 들어준다면 절대 너네가 회피형한테 서운한 거 화난 거, 뭐뭐 고쳐달라 이런거 말하지마!!!!! 그냥 이해해주고 공감해줘 그리고 걔가 나 싫다고 했던 점을 이미 고친것처럼 행동해 이게 제일 중요… 바뀌겠다고 설득하는거 안먹힘 위에도 말했지만 얘넨 사람 바뀔거라고 기대 안해 너네가 백날천날 어떻게 고치겠다! 해봤자 안믿음 그저 너네가 이미 바뀐, 고친 상태인것처럼 행동해야함
무표정 절대 하지말고 웃으셈 ㅋㅋ 그냥 서운하거나 화난점 속으로 혼자 삭히고 재회해야함. 다시 사겨도 너네가 서운한 거 말할때 발끈하고 욱할거야. 근데 이걸 감당 가능? 이게 과연 연앤지 다시 생각해봐……. 눈치보고 혼자 분노 삼키고 내 감정은 절대 배려 존중 안해주는데 이걸 꾸역꾸역 사귀게? 나도 회피형이랑 이런식으로 여러번 사겼다가 속 다 뭉그러지고 가스라이팅 겁나 당해서 정신적으로 고통 많이 받았음… 회피형이 매달리면 모를까 너넬 매달리게 하는 회피형은 피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