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정환경 가진 사람 어때?

집에 아무 문제 없고 경제력 있음 근데 아빠가 폭력적이어서 남자 여자 가릴 거 없이 다 팸 주기는 3개월에 한 번꼴 맨정신이고 그냥 자기 열받거나 누가 열받게 하면 그럼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애인 입장에서 어떨 거 같아? 사실 이게 내 치부야 아무도 몰라 친구도....

[둥이1]

좋은소린 못들을듯.. 쓰니얘기 라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힘들었겠다

[글쓴둥이]

끝까지 숨기는 게 좋겠지? 결혼까지만 가고 자주 안 보면 되지 않을까... 내가 그렇게 만들 예정이긴 한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들키고 싶지가 않아

[둥이1]

나는 솔직히 쓰니아버지랑 손절할 거 아니면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 결혼은 쓰니랑만 하는 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엮이는 문제라 폭력을 배우자가 당할 수도 있는 거고... 다만 쓰니만 놓고 본다면 전적으로 쓰니입장에선 말을 안하는게 맞긴하지

[글쓴둥이]

경제적으로 자리 잡히면 바로 손절하고 싶어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손절하면 애인쪽에서도 좋게 보시진 않을 거 같긴한데

[둥이2]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될 치부라고 생각함

[글쓴둥이]

숨기면 숨겨지겠지?

[둥이3]

말해야한다고 봄

[글쓴둥이]

우리 가족 좋고 화목하게 보는데 알게 되면 너무 충격일 거 같이

[둥이3]

속이는거지,,,말 해야한다고 본다,,,

[둥이4]

네 입장에선 숨기고 싶겠지만 상대입장에선 말하는게 좋지

[글쓴둥이]

동생한테는 그렇게 한다는 거 아는 거 같은데 나랑 엄마한테까지 그러는 거는 몰라ㅜ

[둥이5]

네가 안그럼 상관은 없어. 대신 결혼하고 나면 아버지랑 자주 안보고 안전거리 둬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