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부모랑 사이가 이정도가 되고 이렇게 증오감만 들지. 이 나이에 네퍈 내편 운운할 줄도 몰랐는데 ㅋㅋ
많이 정신머리가 약해졌는지 집에 내편 하나 없다는게 이젠 좀 버겁다.
친아빠랑도 잘 못지내, 새아빠랑도 트러블 생겨, 엄마도 내 탓해 나는 진짜 ㅋㅋㅋ
별 같잖은 이유들이 왜 나를 힘들게 하지? 아니 애초에 무시하면 될 걸 무시 못하는 나도 문제있다.
설거지 안하고 갔다고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집 오니까 엄마도 나한테 설거지 좀 하고 가지.. 이런 말이나 하길래
나는 아침 안 먹었고 애들이 먹은 거 설거지 개수도 적었다니까 갑자기 아니 누가 뭐래? 왜 오자마자 따져? 잘했다고
이런 식으로 나오는거야 이거 뭔 상황인데..? 난리친 장본인은 엄마한티 꼰지르고 쳐 자기나 하고 ㅋㅋ
평소에 나 없을 때 동생한테 내 흉을 그리 본다던데
너네 언니 연애는 안하냐, 호그 잡힐 거 같다, 알바 말고 취업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말들? 나는 뭐 자존심이 없나 그걸 동생한테 왜 말하고 앉아 있는데?
더 건 혼자 화장실 가서 저 일때문에 울었다는 거
ㅋㅋ 진짜 나약해서 스스로가 이젠 너무 싫어져 이거 쓰는데도 눈물 나 푸념글이야 너무 답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