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나 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어쩔수 없이 딱 한번 돈을 빌린 적 있거든? 약속 기간 전에 바로 값았고
미안하니깐 여유 생긴 뒤엔 선물도 줬었어. 그 뒤로도 매일 연락하면서 지냈고
오늘도 평소처럼 연락하다가 웃긴 릴스 있길래 보냈더니 느닷없이 "나 돈 없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뜬금없이 그게 뭔소리냐고 물어보니깐 내가 돈 빌리려고 연락한줄 알았대.
평소에도 연락하고 지내면서 돈 관련 얘기 단 한번도 없었고, 평소랑 똑같이 웃긴 릴스 보낸건데
갑자기 생뚱맞게 뭔 연관성이냐고 물어보니깐 읽씹하더라
도대체 왜 저런 얘기가 나온걸까? 진짜 갑자기 왜...? 돈 빌린게 문제라면 이미 이전에 말 나올법한데 지금와서..?
이전에 안좋은 말 오간거 하나 없고 짚이는것 하나 없이 그냥 일상적인 대화였는데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가거든..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