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머리 길고 머리숱도 많아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나범 ..
2. 애인은 아침에 출근해서 낮일찍~저녁6시 안으로 퇴근
나는 오후4시 출근~ 새벽에 끝남
우리 집 역할분담? 이거는 누가하고 이건 누가하자 정한건 아니지만
내가 나가기전에 설거지랑 밥 해놓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와서는 빨래 해놓거나 걷어놓을때 있어 (거의 애인이 해놓긴함 ,,)
새벽이라 불 끄고 있고 청소기는 못돌림
애인은 퇴근하고 집 와서 바닥청소, 화장실청소, 빨래, 먹은거 설거지 해놓을때도있고 안해놓을때도 있고..
집안일은 애인이 더 많이 하는거 맞아
내가 좀 쉬라고 헤도 매일매일 저런식으로 해 그건 너무 고맙게 생각해
나는 새벽 늦게 끝나니 늦게 자기도 하고 출근 4시간전에 일어나는데도 씻고 준비하고 밥 해놓고 하면 완전 빠듯하거든..
근데 내가 꽁기한건 애인이 가끔씩 내가 안치운것, 바닥에 떨어뜨린 화장품 머 이런걸로 장난식으로 눈치 줄때가 있음
요즘은 머리카락 얘기를 계속해..
머리카락 엄청나다, ㅇㅇ이 머리카락 다치웠다, ㅇㅇ이 머리카락 어쩌고 하면서 계속 말을 함ㅠ
심지어 출근전에 청소기 돌린날에도 그 얘기를해..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빠지는건데 계속 들으니까 스트레스고
나는 애인이 먹고 안치운거나 그런거 내색 안하고 걍 치우는데 좀 이해가 안가,,,
오늘도 카톡으로 저러길래 기분이 확 상했거든?
집 가서 물어봤어
칭찬해달라고 하는거냐 하니까 아니 하다가 맞다하고
눈치주려고 하는거 아니냐니까 아니래
걍 나한테 보고 한거래
그러면서 “보고도 못해?” 이러면서 말 하고
“그럼 이제 이런얘기 안할게 ㅇㅇ이가 치우면 되겠다~” 이러는데 화가나더라,,
내가 이상한거니..? 치우는 사람 입장에서도 스트레스 받겠다 생각해
그냥 싫은 얘기 듣기 싫으면 더 일찍 일어나서 청소기까지 돌리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