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우리 데이트 기록 일기같은 걸로 블로그 써보자해서 좋다고 내가 쓰겠다 했는데 알고보니 애인의 전애인이 블로그 쓰는 거 좋아했고 새 애인이랑도 데이트 기록을 블로그에 매달 올리고 있는 걸 알게 됐어 내 애인이랑 사귀던 기간에도 블로그 글 많은 거 보니 내 애인이랑도 분명 썼을듯 뭔가 전애인이 했던 거 나한테도 하자고 하는게 기분 좀 꽁기한데 내가 넘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걸까? 그냥 그 때 그렇게 기록해두고 나중에 다시금 추억 꺼내보고 하는게 좋았던 거 같아서 나랑도 하자고 하는 거라는 좋은 쪽의 생각만 해야하는 걸까?ㅜ... 친구들은 그런 거 아닐 거라고 다 신경 쓰지말라고 너 하고 싶으면 해! 하는데 친구들은 그냥 내 기분 생각해서 얘기해주나싶어서 여기다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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