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 애인 있는거 아예 꽁꽁 숨기는데 이유가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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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2년 반개월동안 애인 사귄거 아예 꽁꿍 숨겼어

나는 인스타 삭제 했다가 3년만에 접속해서 친구공개 해놓은거 보고 알았고

이때까지 선물 받은 용품들, 디저트들, 같이 언니랑 공시 공부하면서 중간에 어디 놀러나간거 다 친구랑 간다고 했거든

근데 인스타 스토리 지금 확인하니까 싹다 애인이 사주거나 같이 여행간거였어...평소 얘기 자주 나눳는데 나한테 아예 없다고 계속 얘기했어...굳이 가족인 나를 속인 이유가 뭘까..? 뭔가 배신감 느껴짐..언니랑 엄청 친해서 그랫나

이때까지 다 거짓말이엿던게

엘리멘탈 영화 같이 보러 3달전부터 같이 약속했는데 갑자기 친구랑 보러간다고 약속 어겨서 그날 엄청 싸우고 내가 속상해 했는데 스토리에 애인이랑 보러간거였어 ㅋㅋㅋ ㅋ...

나 〈〈〈 애인이 더 소중하다는건가

[익인1]

내 주변을 보면 가족한테 말하면 신경쓸거많아지고 귀찮아져서 그렇대.. 그리고 2년반동안 속일생각보다 말 안하다보니 더 말 안하게 돼서(?) 그렇게 된거인듯..

[익인3]

나도 엄청 친한 혈육한테 말 안함
일단 어디 자고 온다고 하면 무조건 애인이랑 자는거라고 오해하기도 하고
뭐 부모님한테 말 전해지면 진행상황 결혼 얘기 이런 거 물어보기 때문에 무조건 말 안해

[익인4]

저렇게 말하고 꼬치꼬치캐묻고 나보다 애인이야? 이소리 듣기 싫어서지 뭐임 니 행동을 봐

[익인5]

연애사업에 있어 리스크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숨길것이고 도움되는 관계이면 소개시켰겠지

[익인5]

당연히 자기인생에 배우자가 될사람이라면 최우선순위가 맞지. 자기인생에 가장 도움주는사람은 배우자임.

[익인6]

마지막줄에 답이 나와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