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연락문제로 서운한거 얘기한뒤로 뭔가 좀 달라진것같아

내가 그동안 서운한거 있어도 티 잘 안냈거든

카톡도 읽었다가 한참뒤에 답 해주거나 읽씹되거나 그런적도 있었거든

근데 자꾸 서운한게 보여서 잘 놀고 막판에 기회봐서 얘기하긴했었어

이러이러해서 지금 내 기분이 이랬다 얘기해주고 서운한거 이것저것 좀 얘기하긴 했는데 그뒤로 카톡 읽으면 답장하고 말투도 좀 조심하는 기분이넹

[익인1]

친구는 연락 스타일이 그랬던거고 문제라 생각 못하다가 네 말에 고쳤나보넹 좋은 사이다

[글쓴이]

왜냐면 연락스타일일수도 있어서 나도 얘기했을때 "연락 늦게본다 이런걸로 얘기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질문거리나 카톡답장이 안와서 답이 안와서 당황했었다" 등등 내 얘기로 담담하게 얘기했었어

[익인1]

잘했어 싸우자고 비난하는거도 아니고 네 솔직한 감정 얘기하면서 서로 맞춰갈 수 있으면 그게 베스트지

[글쓴이]

웅 고마워
가끔 연락 서운한거 다른친구한테 얘기하면 그냥 자기 스타일이라고 답답하게 우기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이런경우는 오랜만이라 왜 혼자 마음이 찡해지는지ㅋㅋㅋ

[익인2]

나도 딱 같은 경우였는데 결국 다시 돌아가더랗ㅎ 근데 나도 걔를 놨어 이제 바라지도 않음

[글쓴이]

어휴 너도 비슷한 일 있었구나
이런거 얘기해도 안되는 친구도 있고 맞춰주려는 친구도 있긴하구나 느껴지더라

[익인3]

친구도 쓰니한테 배려해주려는 만큼 쓰니도 그 친구 연락스타일 이해해주면 오래가겠넹

[글쓴이]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