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이 심리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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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회피형인데 서운한 일이 있었는지 기미도 없다가 갑자기 그만하고 싶다고 해놓고 잠수도 타고 답장이 와도 대충대충 오고 아무튼 그랬는데 어찌저찌 다시 연락이 됐거든

나는 관계회복해서 다시 만나고 싶으니까 서운했던 부분 물어보고 내가 그걸 노력할테니 다시 만날 생각이 있냐니까 잘 모르겠대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있대 어쩌라는거야?

[익인1]

쓰니한테 설명하기 힘든 기분의 문제, 다시 만나는 거 모르겠다는 니가 알아서 관계 결정해라라는 느낌,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있다는 말도 관계 결정에 자기 의견 내기 싫어서 미적지근한 대답 내놓은 것 같음 아마 마음 식지 않았을까… 예상해볼게

[익인2]

이거 말하면 너무 사소해보이는거나 아니면 말해봤자 서로 바꿜까 싶기도 하고
서로한테서 더 이상 양보할 지점이 없어보일때

[익인3]

윗댓에서 잘 설명해준거 같으니까 조언만 할게 ㅠㅠ
혹시 계속 만날 생각있어 ..? ㅠㅠ 쓰니만 더 불안해지고 힘들거 같아서 그래

[글쓴이]

아직 잘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서..ㅠㅠ 일단 얼굴 보고 대화하자고 말했더니 알겠다면서 되는 날 말 안 하고 이마저도 회피하긴해ㅎㅎ.. 근데 연락은 또 잘돼..

[익인4]

아직 좋아하지만 서운한 점이 고쳐질 거 같지 않고 사귀는동안 계속 안고가야할 것 같을 때... 기본적으로 사람을 안 믿는 유형이라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