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대전에서 훈련한 뒤 8일 서울로 이동해 9일 고척 키움전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양승관 수석, 양상문 코치 모두 6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 감독은 “마음 같아선 3일 다 하고 싶은데 이틀 연습하고 올라간다”며 “시즌 끝나고 나선 훈련 강도를 높이려 한다”며 마무리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이렇게 팬분들께 지는 경기를 많이 보여줘선 절대로 안 된다. 적어도 5할 이상은 보여드려야 한다. 진다는 건 팀이 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연습을 하면서 답을 찾아야지, 지면서 답을 찾는 건 천만의 말씀이다. 지는 데 제구가 생기고, 방망이가 잘 돌아갈 수 없다. 잘 되더라도 그건 잠깐이다. (마무리캠프부터) 연습을 많이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할배 얼빠적 모멘트
김 감독은 문동주에 대해 “건강한 모습으로 왔다. 밝은 얼굴로 왔는데 얼마나 잘생겼는지…”라며 웃은 뒤 “나이는 어린 선수이지만 2군에 가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투수코치도 새로 왔고, 미리 와서 후반기 준비를 잘하라는 뜻에서 1군에 일찍 부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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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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