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ㅜㅜ 우울해 결혼위해서 산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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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인데 수도권에 오래되긴 했지만 집도 샀고

집사느라 모은 돈 나가긴 했지만 n천만원 조금 남아 있고

근데 요즘 글들 보면 30살만 넘어도 시집가긴 글렀다

35살안에 시집 못가면 인생 망한것처럼 보는게 좀 우울해짐 ㅋㅋㅋㅋㅋ 그냥 인생 열심히 살았는데 ㅠㅠ

[익인1]

걱정 ㄴㄴ 다 때되면 짝만나서 다 결홍해

[익인2]

40넘어서도 짝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 그냥 결혼하는 사람들 평균 나이란게 있어서 그럼 노산이다 뭐다 하는것도 따지는게 웃기는게 20대 후반에 결혼해도 신혼 즐기고 임신 어려워서 난임 센터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30대 중후반에 결혼해서 바로 임신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남들 기준이나 그런거 신경쓰지마 33살에 돈 모아서 집사는게 어디 흔한일임? 그런거 못하는 33살이 세상에 훨씬 많음

[익인3]

오히려 요즘이 더 안그렇지 않아? 옛날이야 30넘으면 문제있는것처럼 봤어도 요즘엔 마흔 넘어도 솔로인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익인4]

남들 말이 뭐가 중요해 본인이 중심이 잡혀있으면 휘둘릴게없음

[익인5]

결혼 위해서 산 게 아니고 이룬 게 많은 편인데 왜 우울해?? 결혼이랑 가정 꾸리는 것에 관심 없으면 타인 말 들을 필요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