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걍 유추이긴한데...나랑 내친구들이 생각하기엔
맞느것 같거든 정ㅇ테러 ;
그때 당시에 우린 중딩이였고
나랑 친구들 다섯이랑 학교 끝나고 뭐 먹고 놀다가 밤쯤? 돼서 집 갈려고
수다 좀 더 떨겸 걸어서 가고 있었어
그 동네가 막 번화가는 아니고 구 시내?같은 느낌이야
건물들 낡고,낮고.. 밤되면 인적드물고, 인도도 좁아서
친구들이랑 앞에 2명 ,뒤에 3명(내가 여깄었음)
ㅇㅇ
ㅇㅇㅇ 〈 이 대열로
해서 걷고있었음
우리 뒷쪽으로 막 남자고댝생? 무리가 떠들면서 오길래, 지나가라고 길 좀 텨줬거든
근데
우릴 앞질러서 가질 않는거야 오히려 우리 뒷쪽에 바짝 붙어서 걷고
막 뭐라뭐라하면서 낄낄깔깔거리고
나랑 뒷쪽에서 걷던 애들은 무서워서 걍 앞에 애들이 몇마디할때
짧게..맞장구만 쳐주면서 걷다가 그
남자교댝생 무리가 우리보면서 겁나 ㅊ웃고 다른곳으로 가버리는거임
뭐뭐지? 했는데 걍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가는길 가다가
한 친구가 마트에서 뭐 살거 있다고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밴치같은데 앉아서
근데 치마뒷쪽에 뭔 점성있는 액체같은게 만져지는거야
엥뭐지하고 친구가 내 치마 봐주는데 등에서부터 치마 엉덩부분까지 뭔 허연액체가 묻었대
그떄까지 이게 뭐지뭐지 했다가 나랑 뒷쪽에서 걷던
다른친구 등쪽도 보는데 걘 긴생머리라 머리에서부터 교복 조끼 끝??까지 비슷한 액체가 묻어있는거야..
아뭐야 뭐야 하면서 냄새도 이상하고 물티슈로 박박 닦고 갔지 ㄷㄷ;
다들 귀가하고 단톡으로 막 말하다가 한 애가 얘기를 꺼내는거야
쓰니랑 땡땡이한테 묻은거 자기가 생각하기엔 아무리봐도 정ㅇ ㅐㄱ 같다고..
그 남고딩무리가 한것 같다 하더라고 ㄷㄷ 물론 유추일뿐인데 뭔가 정황상.. 다 맞는것 같더라고
ㅈㅇ이든 아니든 ...암튼 그 남고딩들이 뭔갈 뿌린건 확실한것 같다더라
아직도 생각하면 기분 겁나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