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는 26이고 애인는 23살이야
만난 기간은 얼마전에 2주년이었어
씨씨로 만났고 나는 졸업했고 애인는 군휴학 (ㅎㅎ..) 해놓은 상태이고 다행히? 공익이기는 해..
내가 금전적으로 전부터 안 좋다가 지금 역대급으로 힘든 상황이고 일도 힘든 상황이야 체력도 많이 안 좋아져서.. 예체능이라 그 관련 일을 잡아야 좋은데 아직 일이 많이 안 잡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알바로 내가 생활 하는 생활비랑 통신비 다 충당하는 상황이구
근데 진짜 요새 인생에 현타도 너무 오고 집안 상황도 어수선하고 이것저것 겹쳐서 역대급으로 힘든거야
데이트도 내가 돈이 있어야 하는건데, 애인이 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미안해서 어떻게 그래
그냥 내 상황이 지금 나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연애에 신경을 못 쓰는 상황이라고 해야하나
근데 또 이거 가지고 헤어지는 것도 이상하고 연애를 쉬자고 하는 것도 말도 이상하고 행동도 이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