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이쁜데

남자들이랑만 잘 통하면 여자들이 질투해..?

내가 이쁘다고 소문은 나있는데 여자들이랑 대화하는게 어렵건든 물론 내 친구들도 여자고 사적으로 친한 남자들도 없긴한데

한달동안 실습땜에 여자무리에 꼈다가 남친얘기나 남을 볼때 되게 예리하거나 그런거 보면 너무 안맞거든

그래서 남자분들이랑 원나블이라던가 게임 얘기하면서 친해져서

남자분들도 실습하면서 나를 더 챙겨주고 그랬던게 많은데

그걸로 여자애들이 뒤에서 욕하는게 들렸어서...

자기들이랑은 말 잘안하는데 남자랑은 말한다, 인기개많다 약간 이런식으로

아니 근데 어차피 자기들끼리 뭉쳐서 얘기하고

나랑 대화하면 어색해하는거 티 내고 대화주제도 재미가 없어...

[글쓴이]

물론 여자애들이 다 그렇다는거 절대 아니고 일하면서 느꼈던거!내 친한친구들도 다 여자고 나랑 성격 잘맞아

[글쓴이]

근데 평소에 내가 정말 남성향 애니라든가 그런거 좋아해서 남자분들이랑은 대화가 정말 잘 통했어서 금방 말이 트였던거거든

[익인1]

여자분들이랑 대화할 때 재미없다는 티를 낸다던가 그런건 없었어? 남자분들 대할 때랑 다르다던지… 나 주변에 쓰니 같은 애 있었는데 그 친구는 남자랑 말할 때는 잘 웃고 대화잘하더니 여자랑 말할 때는 항상 반응이 시큰둥했거든 그래서 뒷말 나왔었음 이게 아닌데도 뒤에서 쓰니 얘기하는거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고

[글쓴이]

시큰둥하게 말한적은 없었어 나도 뒤에서 말나오는거 아니까 최대한 밝게 할려했었곰...근데 자기들끼리 워낙 돈독하게 말하니까 내가 쉽사리 끼기가 힘들었엉...근데 솔직히 평소에 남자분들이랑 대화할땐 내가 좋아하는 주제니까 좀 좋아하면서 말하긴 했었어ㅜ...여자들 남친얘기나 이런거 할때보면 난 경험자체도 아예 없고 하니까 낄 타이밍도 없었고

[익인1]

얘기 들어보니까 쓰니가 잘못한 건 없고 그냥 여자분들이 내가 말한것처럼 생각해서 오해한 것 같음 쓰니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 오래봐야하는 사이 아니면 최대한 뒷말나오는거 무시하고 대면대면하게 지내는게 좋을 듯 싶어 어차피 한 번 뒷말 나온거면 이미지 바꾸는게 쉽지 않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