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전화 말투는 되게 띠꺼운데

카톡으로는 감사표현도 많이해주고

이모티콘으로 칭찬도 마구마구 해주시는 분 있는데

뭔가.... 프로페셔널한 사람한테 조련당하는 기분이야

칭찬받으면 인정받는거 같아서 기분좋음...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난 체력 딸려서 전화는 차가운데 카톡은 최대한 친절하게 함
사회성 원래 부족하긴 해ㅋ

[글쓴이]

아 그분도 그래서 그런가??
엄청 바쁘신분이라고 소문은 들었어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 진심.... 조련당하는 기분이라니까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맨날 일 좀 깔끔하게 처리해줬다 싶으면 어김없이 날라오는 칭찬카톡
거진 2일 1칭찬임

[익인3]

헐 우리도 그런사람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은 엄청 밝고 귀엽고 따사로운데 전화받을땐 걍 회색사람같엌ㅋㅋㅋㅋㅋ
반대인사람도 있음

[글쓴이]

진짜 처음 전화통화했을때는 뭐 잘못한거있는가 생각했잖아.....
카톡은 세상 따숩고 친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너무너무 따수워서 거기로 이직할까 생각도 잠시했었는데
전화 말투로 혼날거 생각하니 팍식음

[익인4]

나 그런편인데 전화로 절대 내가 띠꺼운거 인지못함… 텍스트는 말투만 둥글게 하고 이모티콘 달면 친절해보니까 차라리 문자소통만 하고싶음

[글쓴이]

말투는 고치기 어려우니까 아무래도 ㅋㅋㅋㅋ

[익인5]

헐난반대임 ㅋㅋㅋㅋㅋㅋ전화는 친절한데 메일은 세상차가워

[글쓴이]

메일이야 용건만 간단히 적으면되니까네

[익인6]

ㅋㅋㅋㅋㅋㅋ 칭찬을 어떻게 해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