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연락에 대해서
출근하거나 퇴근했을때 연락 없길래
어디가거나 집왔을때라도 연락 신경써달라고 몇번 얘기 해놧던 상태인데
어제 애인이 우체국 갈일이 있었어
갈일이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내가 일하다가 중간에 나와서 쉬면서 뭐하냐니까 우체국 왔다고 그러더라
말 한마디없이
그래서 알겠다고 그냥 넘어가고 얘기하다가 내가 회사 분들이랑 저녁먹고 전화 한다고 그랬는데
전에 친구 만난다고 한마디도 없었는데
갑자기 친구 만나서 피시방을 왔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얘기를 안해주냐고 했더니
어차피 전화한다 그래서 전화 오면 얘기를 해주려고 했다
근데 내가 첫 전화를 7시 쯤 걸었는데 이 전화가 취소된거야
그 뒤로도 느낌이 쎄해서 한 20분 텀으로 두번 정도 더하니까 받더라고
그건 미안하다고 자기가 전화도 몰랐고 취소도 진짜 몰랐다고
그러고 나서 얘는 피시방에서 겜하고 나는 집에서 같이 게임하다가
내가 먼저 끄고 얘는 피시방에서 친구랑 롤 경기 보고 들어간다 길래
알았다고 끊고 나서 내가 카톡으로 비 많이온다고 보내니까
몰랐다고 대답 오고 대화하다가 내가 집 조심히 들어가라고 남기고
애인이 웅 알겠다고 대답 오고나서
집 갔다는 연락도 한통없고 집들어왔다는 얘기도 한통없는데
이거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내가 또 실망시켰네 이거 한마디 오는데 어떻게 대답을 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