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어린이집 처음 보내보는데 애기가 다쳤대 어떻게 해야 함?

신나서 점프하다가 매트에서 살짝 미끄러져서 장식장에 광대뼈를 부딪혀서 멍이 크게 들었다고 연락왔는데

내가 그냥 "뼈 부러진 것도 아니고 ㅇㅇ이는 상남자라 괜찮습니다" 라고 하고 서로 ㅇㅋㅇㅋ ㄱㅊㄱㅊ 하고 끊었는데

이거 지금 나한테 오라고 전화하신 건가? 지금 가야 하는 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임?

[글쓴이]

가야 하는 건가? 그냥 원래 통보해 주는 건가?

[익인1]

나도 어릴때 까불다 많이 다쳐서 울엄마도 그런 전화 자주 받았댓는데 쌤들은 그냥 미리 알려주는 식으로 전화했댕ㅋㅋㅋ 아무 말 없이 애 봤는데 다쳐있으면 좀.. 좀.. 요런 느낌

[글쓴이]

ㅇㅎ...! 그냥 참고하세요~ 그런 거구나 휴,,, 그럼 일이나 해야지...

[익인2]

전직 교사인데 미리 얘기해주는거야
당장 갈 필요없어

[글쓴이]

아 그런 거야? 걍 원래 전화해 줘? 애들 다치면? 깜짝이야 ㅠ ,,,

[익인2]

응 특이사항있을때는 하원전에 미리 상황설명해줘

[익인3]

ㅇㅋㅇㅋㄱㅊㄱ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썜한테 말은 아무것도 아닌 척 했지만 속으로 너무 놀랐음 ㅠ...

[익인4]

작은거면 하원할 때 말하는데 크게 멍들거나 다치거나 하면 미리 연락해줘ㅎㅎ

[글쓴이]

애들 시도때도 없이 다칠텐데 쌤들도 고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