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생각해봤는데, 감정적으로 내 기분만 생각하고, 그 기분을 겉으로 표현하기만 해서 너가 많이 힘들었을거같아.
너도 사람인지라 같은걸 자꾸 겪게되면 언젠간 터질텐데 미안해, 내 기분 맞춰서 풀어주려고 노력했던것도 미안해
내가 항상 말로만 바뀐다고 말했지만 이번엔 정말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너는 못믿겠지만 한번 들어주라
첫번째 헬스 주 3회 운동하면서 자기관리도 하고 내 시간도 가지면서 너한테 의지만 하지 않으려고 할게. 지금 헬스 1일부터 다니고 있어
두번째 시험기간에는 필요한 용건만 보내도 서운해하지 않을게, 그 시간에 나도 내 시간을 보내도록 할게
세번째 서운한일이 생기면 3번정도 생각하고, 너한테 기분좋게 얘기하도록 할게. 그리고 사소한 서운함에는 서운해하지 않을게.
나는 나중에 너가 취업준비나, 취업하고 나서도 옆에서 이끌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사람을 항상 생각했었어
나는 앞으로도 그러고 싶은데 안되는 걸까?
넘 저자세야..??? 그리고 이성적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