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안 만난다는 뜻인가? 하 항상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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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먼저 어제 토요일에 시간 되면 만날래? 이래서 알겠다고 했고 장거리라 어디서 볼까 이래서 쟤가 많이 와줘서 이번에 내가 너 쪽으로 갈게 했는데 자기 지역은 할 거 없다고 자기가 생각해보고 말해주겠대놓고 아직 아무 언급도 없음.. ㅋㅋ 그러고 친구가 술 먹자고 연락와서 말해줬는데 나가겡? 이러고 끝.. 나 술 마시면 담날 누워만 있거든 이거 걍 볼 생각 없는 거지? ㅋㅋ

[익인1]

니가 볼생각 없는거같은데? 술먹음 담날 누워만있는다면서 술약나간다는건 낼 안만난다는거잖아

[글쓴이]

나간다곤 안하규 고민 중이라 했어.. 하

[익인1]

고민중이라는거 자체가 문제인거지 왜그럼?.. 진짜 몰라서 묻는겨? 상대가 오히려 궁금할거같은데 만나는건지 아닌지

[글쓴이]

난 간다고 했는데 먼저 생각해보고 말해준댔는데 친구가 만나자고 했어 이러면 약속 언급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냥 술 마실거야? 이렇게 묻기만 하고 아무 언급도 안하는데..

[익인2]

내일 우리 만나는거야?라고 물어바

[익인2]

나도 익1처럼 생각했는디 대놓고 말하기 싫어서 돌려말하지말고

[글쓴이]

그런가? 그냥 여러번 만나는 문제로 스트레스 받다 보니 ㅠㅠ 대놓고 말하기가 싫어진다.. 그냥 안 만나고 싶어지네 이제

[익인2]

여러번이었으면 솔직히 상대도 문제있긴 한거지... 나라도 지칠듯

[글쓴이]

응.. 항상 난 만나는 약속 잡으면 정확하게 잡길 원하는데 쟨 항상 나중에 생각해보자 이렇게 애매하게 말해서 내가 몇번 그런거 답답하다고 우리가 장거리고 즉흥적으로 만날 수 있능 것도 아니고 나도 정확해야 친구들 약속 거절이나 준비할 거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맨날 이렇게 되니까 만나기 싫어져 ㅠ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러게...... 진지하게 각잡고 말을 했는데도 그런거야? 저정도면 안보고싶은건가 저쪽이 ㅋㅋㅋㅋㅋ

[글쓴이]

2에게
그치?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말도 하기 싫어지는거야…….. 불과 2주 전에 저 문제로 싸웠었고 저 말했었거든 내가.. 그냥 낼 안 보는 걸로 안다고 남겨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