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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우리 시아버지가 딱 제목에 그 아버지거든

상대방은 클 때부터 고통 받았고 결혼해서 아무 도리도 안 하고 살아도 되고 절연할 거다 얘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형제 결혼식이나 그런 때는 봐야 하거든. 형제랑 절연한 건 아니니까...


그럴 때 익들은 내가 자기 부모님에게 어떻게 대하면 좋겠어?

솔직한 심정으로는 난 시아버지 무시하는 마음이 많이 들어. 쳐다도 안 보고 싶은데 (+ 시아버지가 나한테도 가르치려 하고 통제하고 문제 일으키고 등등 사연이 많음. 시아버지 때문에 부부 같이 정신과 상담도 받았고... 지금도 사실 얼굴 떠올리기만 해도 무섭고 가슴이 쿵쾅거려.. 1년 이 상태야... 남편의 아버지라기보다는 그냥 나르시시스트 그 자체로 보여서 무시하는 마음이 든다고 표현한 거야,,!)

정작 배우자가 자기 아버지 무시하면 싫을까 싶기도 하고.. 걱정이 되네



 
익인1
일부러 만나지는 말고 그냥 어쩔수 없이 만났을때는 살갑게 대하는게 나아 너무 딱딱하게 해도 서운하더라...저건 니 남편의 스토리고 개인으로 봤을 때 너한테는 그래도 시아버지임
2개월 전
글쓴이
시아버지가 나한테도 막말해서 부부 같이 정신과 상담도 갔었거든.. 조언 고마워
2개월 전
익인2
절연을 해도 상대가 하는거고 너는 시아버지일뿐임 인간적인 도리는 해야된다고 봄 그렇다고 남편이 안하는데 시아버지를 뵈러가자 이렇게 하라는건 아니고 남편이 하는 만큼만 곁에서 하면 됨 무시를해도 남편이 무시해야지 너에게 무시당할만큼 큰 일이 있지 않고서야
2개월 전
글쓴이
시아버지가 나한테 막말해서 정신과 상담 받고 약도 먹고 그랬어. 나한테도 가르치려 들고 통제하고 가스라이팅 해서.. 솔직한 말로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얼굴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쿵쾅거려 댓글 쓰는 지금도 ㅜ 조언 고마워..
2개월 전
익인2
그럼 절연하겠다는 남편의견을 따라 그렇다고 나서지는 말고 뒤에서 남편이 하는대로 따라가
2개월 전
익인3
난 무시해도 ㅂㄹ 상관없는데 난 진짜 아빠 싫어하거든 이럴때만 멀쩡한척 하는것도 역겨움 그냥 인사만 드리고 조용히 있으면 괜찮지않아? 헛소리하면 씹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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