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불타는 연애만 하다가 미지근한 연애 중인데 처음에는 이게 맞나싶었는데 일단 여유로움이 생긴다…
연락 집착도 안 하게 되고 서운한 것도 없고 그동안 나한테 연애는 감정소비 엄청 심한 거였는데 지금 연애는 너무 편안함
예전 연애들은 초반에 엄청 잘해주고 애정표현도 듬뿍 스킨십도 듬뿍하다가 점점 줄어드는 게 보이면 개같이 싸우고 헤어졌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자연스러운건데 그때는 마음이 식은 것 같았어
지금은 연애초반이랑 다를 바 없이 똑같은 온도라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