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부모님이 맘에 안 들어 하셔도 만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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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계속 결혼 얘기하는 중이고

꽤 만나기도 했음

나이는 20후반, 30초반

근데 직업이랑 집안이 차이가 좀 많이 남

상대 부모님은 설마 결혼까지 하겠어 하고 냅두신 것 같은데 결혼 얘기하니까 좀 당황하신 것 같았고 생각해 보시더니 그래도 뭔가 아쉽다..? 약간 탐탁지 않아 하시는 눈치인 걸 안 상황(이건 부모님 의견 어떠신지 본인이 물어봄

대놓고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환영하는 눈치도 아니고..

이런 결혼은 좀 아니겠지

[익인1]

상대방부모님 말고 상대방이 어떻게하느냐에 달린거같음 말이나 행동같은거

[글쓴이]

상대는 신뢰를 주긴 해 자기 부모님께도 자기가 잘 말씀드린다고 애쓰겠다 하고 실제로 그러고 있고
상대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게 없는데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 거기도 하니까 혹시나 우리 부모님이 상처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생기네..

[익인2]

결혼까진안할듯..

[글쓴이]

결혼은 진짜 망설여지는 것 같아

[익인2]

서로 환영해줘도 막상 살다보면 부딪히는일이 또 있어서ㅜ

[글쓴이]

그러니까.. 결혼은 둘만의 일이 아닌 게 실감 나네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