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자리 갖다오시곤 저혈압왔는데도 병원 안간다고 떼를 써서 내 속을 썩히더니 오늘은 다 태워먹은 감자만 골라서 급하게 먹다가 방바닥에 다 토하셔서 같이 치웠어 할머니도 머쓱하셨는지 자기 급하게 먹은거 아니라고 나한테 해명하심 ㅋㅋㅋㅋ ㅜㅜ 하..내가 맨날 할머니 이제 나이가 90을 바라본다고 성격이 몸을 못따라가니까 제발 좀 천천히 하라고 하거든 옆에 있으면 환장하면서도 행동들이 귀여워서 참고 넘어가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