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육이 진짜 좋다.. 우리나라랑 다르네

웬만하면 고등학교 졸업 시험 다 붙어서 원하는 대학 갈 권리가 생기고

대학도 공부하고 싶은 사람만 가고.. 대학 가고 안가고 학력 차별도 없고

초중고학교에서 소수 정예로 담임이 가르치네

시험도 객관식, 줄 세우는거 안 한다 그러구

공부만 잘하면 된다 이런 거 야만적인걸로 생각한대 애들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특징을 끌어낸다고 영상에 나옴

[익인1]

아 진짜 이상적인 세계다 거긴

[글쓴이]

독일 교육이 각광받는 이유가 있다...

[익인2]

독일 사는데 대신 대학 졸업하기가 너무 어려워…ㅠㅠㅠㅠ

[글쓴이]

아이고 그렇구나 부럽다 그래둥,, 취업시장은 우리나라보다 덜 경쟁적일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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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그래?.. 근데 인문계 못 간다는건 고등학교 말하는거지?

[익인2]

나도 독일익인데 Gymnasium이라고 중고등학교 여기를 나와야지만 Abitur라는 수능같은걸 치고 대학을 갈 수 있어 이미 어릴때 그게 다 정해진다 해야하나

[글쓴이]

그러면 독일도 막 우리나라처럼 어릴때 공부 시키는 사교육 있어..?

[익인2]

우리니라처럼 학원은 많이 없지만 과외는 많이 봤어!!

[익인2]

그래서 뒤늦게 대학갈랴고 정신차려도 이미 늦었어 초딩때 성적으로 김나지움 갈 수 있을 지 정해져서…

[글쓴이]

초딩때 성적 중요한건 몰랐음.. 다시 찾아봐야겠다ㅋㅋㅋ 유튜브 강의 영상보고 감동받았는디ㅠㅠ

[글쓴이]

김누리 교수가 강의하는거

[익인2]

그리고 참고로 대학에서도 힘든건 시험 3번 떨어지면 퇴학이고 그 과를 다른 학교에서도 다시는 공부 못해 독일 내에서는…

[익인2]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수능 다시 못 봐. 거의 모든 유럽 나라들이 그래 우리나라처럼 직장인이나 n수생들이 내년에 봐야지 나중에 수능 봐서 대학 다시 갈까 이게 안돼 무조건 고3? 마지막 학년에 보는게 끝

[글쓴이]

2에게
근데 강의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시험률이 거의 98프로고 그거 통과하면 가고 싶을때 나중에 대학가면 된다는데 이건 무슨말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통과율? 합격률은 높지 어차피 대학 갈 애들만 치니까 애초에 김나지움 다니는 애들만. 근데 이제 그때 받은 성적이 평생 가는거야 우리나라처럼 점수 잘 안 나와서 내년에 수능 다시 보고 그걸로 지원 이런게 안돼. 대학은 나중에 나이 먹어서라도 다시 갈 수 있지만 고딩때 그때 한 번 점수로 지원하는거임 당연히 의대나 치대 심리학과 이렇게 높은 점수 요구하는 과들은 그때 공부 열심히 해서 점수 잘 받았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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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갑자기 한국교육에 고마워짐ㅋㅋㅋㅋㅠㅠ 뭔가 독일은 처음부터 잘해야 하는거 같네...

[익인2]

의대도 이제 기다리는거 거의 다 없어짐…

[익인4]

움.. 독일 옆나란데
애들 진로를 너무 일찍 정해..

[글쓴이]

그렇구나.. 우와 신기해 근데ㅋㅋㅋ 인티에 해외익 많구나.. 아마 진로 일찍 정하는건 일찍 경제활동 하는거 때문에 그런듯?

[익인4]

군데 애들이 뭘 알겠냐구여ㅠ 내 남친도 쫌 후회하더라.. 애기 때 시험같은거 있음 진지하게 볼 걸 이러고

[글쓴이]

오마갓.. 그건 좀 그렇다.. 실수 만회를 못하게 하네.. 남친이 독일인이야?

[익인4]

네덜란드인이야.. 독일하고 비슷한 듯
근데 또 나이들어서 대학인가 직업학교? 노력해시 다시 갈 수는 있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그래도 학비 지원이나 대출같은건 잘 되어있긴 함..

[익인4]

초딩 나이에 시험보는 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대충보잖아?
고등교육 진학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