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차 신입사원.. 회사에서 밥먹다가 울었는데 괜찮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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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일할땐 개같이 혼나도 절대 눈물 안 흘렀는데 … 참을 새도 없이 걍 눈물 또르르 흘러서 나도 너무 당황함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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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한테 뭐라한건 아니고 다들 하하호호 하다가 내가 눈물 흘리니까 분위기 싸해짐 ㅠㅠㅠ 내가 너무 슬퍼보였나봐 ,,, 갑자기 자기들끼리 눈빛 교환하더니 아무말도 없더라구 … 눈치주는 느낌은 아니긴했는데 괜히 신경쓰이네 ㅠ

[익인3]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라 생각해

[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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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너무 신경쓰지말아야겠다,,, 우리팀이 절대 약해보이면 안되는 팀이라서(상사들이 다 엄청 쎄) 조심하고 싶었는데 진짜 사람은 로봇이 아니라서 어쩔수가 없네 ㅠㅠ

[익인5]

그런 상황에는 싸해질 수 밖에.... 거기다 아무렇지 않게 다른 얘기하는 것도 이상함 다들 이해 하실 거 같은데

[글쓴이]

나때매 분위기 싸해졌던게 너무 신경쓰임 ㅠㅠ 글구 상사들은 안 물어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예 그거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더라고.. 그래서 난 아무일도 없는 척 오후에 일했는데 정신 못 차리는거 엄청 티났을거같아 .. 기본적인 업무도 못 알아들었거든,,,

[익인5]

당연히 멘탈 나가지ㅠ 어쩔 수 없는 거임 너무 그때 상황 신경쓰지마 힘들겠네.. 마음 잘 추스리고

[글쓴이]

고마워 ㅠㅠ

[익인6]

그럴 때도 있는 거지.
신입시절 다 거쳤고 뭔가 일이 있다 생각했을걸?? 다들 이해했을거야..절대 분위기 싸해지고 그러지 않아..

실수 할 때마다 우는 거 아니면 괜찮음

[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 ㅠㅠ 실수때매 운건 아니고 갑작스럽게 부고소식을 들어서 감정 조절이 잘 안됐어 ㅜㅜ 실수할때는 엄청 혼나도 눈물은 안 나더라 .. ㅋㅋㅋ ㅠㅠㅠㅠ

[익인6]

그런거면 아무도 밉게 안보는 상황이야.. 걱정 안해도 됨

[익인7]

부고 소식 듣고 눈물 흘린거면 당연히 이해가지... 그 분들도 약간 당황스럽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서 분위기 애매해진걸거야 마음 잘 추스리길 바라 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