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사람 알게됐는데 공수치 오짐ㅠ

지금 20대 후반인데 이 사람보면 나 10대때 보는거 같음

그냥 할말 못할말 가려하는 능력 떨어지고 허세도 있는데 이게 거의 10대들이 허세부리는 거랑 비슷함

그리고 좋고 싫은걸 감추려는 노력조차 안함

나 10대때 보는거 같아서 공수치 오짐 + 나 10대때 주변사람들 이렇게 날 생각했겠구나 해서 그것도 창피하고 당시 사람들에게 죄송함ㅠ (뭐 이 말이 그분들에게 닿지는 않겠지만)

근데 굳이 구분 짓자면 난 어렸을때 난리친거고 이 사람은 거의 서른 넘었는데도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ㅠ

[익인1]

공수치가 머야??

[글쓴이]

공감성 수치능력
대리수치 같은거라고 보면 됨

[익인1]

아 그 사람 공감능력 떨어진다는 거지?

[글쓴이]

아니 그 사람 행동이 내가 한것도 아닌데 보는것만으로도 내가 수치스럽다고

[익인1]

아….이해완료 회사동료야?

[글쓴이]

1에게
ㄴㄴ 어쩌다 모임같은거에서 알게됐어ㅠ

[익인1]

글쓴이에게
헐….모임 탈퇴 추천하거나 가까이 지내지않았음 해 직동이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텐데 모임이면

[익인2]

내가 알던 사람도 그랬는데 ㅋㅋㅋㅋ 심지어 나르시즘도 있었어

[글쓴이]

아 맞아 내가 좀 이랬었어 10대때 지금은 고쳤지만... 이분도 너무 자기 잘난 맛에 취해있는거 같은데 그렇게 잘난지도 모르겠어

[익인3]

청소년기에 겪어야할 것들을 충분히 못 겪으면 성인 돼서 그러는 경우 있더라

[글쓴이]

아마 어렸을때 좀 찐따였었을거 같아
나도 나댄다고 많이 까이긴 했는데 이 분은 뭔가 쭈굴찐따...ㅠ

[익인4]

히키였다가 나온지 얼마 안된듯...

[글쓴이]

웅웅....ㅠ 하 근데 뭔가 고쳐주고 싶기도 하고ㅠ 근데 나 10대때 생각해보면 말해도 모를거 같거든? 그래도 지적은 해줘야 하지 않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