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일에도 쉽게 우울해지는걸 어케 고쳐야할까

정신과 다니면서 약을 먹곤 있는데 워낙 우울증이 오래되고 심해서 별거 아닌 일에도 쉽게 땅굴파고 들어감...이런 내가 너무 스트레스인데 뭔가 생각을 바꿔야겠는데 그게 잘 안된다

[익인1]

그럴 때 빨리 귀여운 동물 영상 같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데 기분 좋아지는 거 해야 댐 우울은 생각을 할수록 깊어져 그 생각의 고리를 끊는 게 방법임

[익인2]

일기쓰기?우울할땐 아니지만 그냥 일기로 감정 쓰고나면 그 감정이 끝남

[익인3]

제일 확실한 건 효능감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는거임 생각에 빠지면 끝도 없이 우울해지니까.. 바빠야 되는 것 같어

[글쓴이]

알고는 있지만 취준생 백수라... ㅋ큐ㅠㅠ

[익인3]

효능감 느끼면서 바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지.. 운동 독서 공부 등등

[글쓴이]

ㄹㅇ 악순환인데 우울증 때문에 암것도 못하는 날이 많아... 걍 의욕자체가 없어서... 알바라도 하고있긴한데 오늘 우울해진 이유가 알바때문이라 ㅋㅋㅋㅋㅋ 진짜 노답이지...

[익인4]

나도 약 먹고 있음! 방법은 약 먹고 누워서 쉬고 일찍 자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

[익인5]

나도 그래.... ㅠ 난 병원도 안가보ㅓㅆ는데 이거 병원 가야하는 건가

[글쓴이]

약먹으면 좀 나아지긴해